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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이야기,93

고추 말리기... 7일간의 전쟁 고추와 전쟁이 시작 됐다.. 20K 한박스 사다가 씻고 샤워시키고 널었다~ 오늘 아들이 와서 폭우때 깨진 공조팝 화분 화단에 심어주고 갔다, 척박한 땅을 파고 고르고 부엽토 뿌려주고 심었다, 봄이 아니라 걱정도 된다, 뿌리 내리고 겨울 잘견디어 내년봄에 살아서 만날지....ㅎ 아들 보내고... 물 흠뻑! 뿌려준다.... 샤워하고 나니 인물 나네.....ㅋ 잘 자라다오 공조팝!! 꼭지 따고 앞에 나란히!! 오늘이 7일째, 따각 따각 소리나게 말랐다.....^^ 전쟁은 끝났다~ 2022. 8. 28.
지금 인천은... 이런비는 첨 이다.. 무섭게 내린다 비가 무섭다니....ㅠ 인천이 물에 잠겼다는... 2022. 8. 8.
미촤!! 태풍도 아닌것이 왜케 바람은 쎄서리... 밤새 얼마나 불어대서 저 무거운 동백이를 쓰러트렸나! 미촤, 버리것네.....ㅠ 깜짝놀라 일으키니 산산히 부셔진 동백이여~~ 절구위에 화분 날아갈까봐 들어냈더니....ㅋ 개구리가 바람피해 숨어 있었네....ㅎ 비바람 예고가 있어 나머지 앵두도 다, 따고... 한송이씩 핀꽃들이 수난을 겪는다....ㅠ 백합꽃대가 견딜지 걱정이고.... 비바람에 아이비가 휘청인다~ 너무 늘어져서 이발좀 시켜야긋다....^^ 바람아 멈추어다오...♪ 2022. 6. 28.
단골손님.. 4년째 찿아오는 단골손님 청개구리... 신기하고 기특하다, 도데체 겨울에는 어디있다 오는지... 어김없이 찿아오는 반가운 청개구리....^^ 가물어서 오전 오후로 물을 뿌려주는데... 작은 움직임이 감지되서... 뭔벌레가 있나 찿아보니 청개구리다, 에구구! 또왔구나, 반갑다....^^ 바깥새상이 궁금하더냐~~ 종횡무진.. 한쪽 발과 한쪽 왕눈만....ㅋ 상동에서부터 키우던 용머리가 핀다, 너무 무성해서 작년에 80% 뽑아 버리고 쬐끔 남긴것이.. 우단동자도 하나씩.. 개구리 놀이터... 2022. 6. 13.
빗소리... 예고도 없이 소나기가 쏟아진다~ 레지오 끝나고 집에 들어 서자마자 갑자기 쏟아지는 빗소리... 시원하고 반가운 소리! 얼마 만인가... 더 쎄게 때려다오....^^ 소나기 지나가다~ 2022. 6. 10.
매실 따고.. 현충일 연휴 끝날, 아들며느리가 접이식 사다리 사들고 왔다~ 정원으로 내려가기 힘든 에미위해 요긴히 쓰라고... 아들은 매실 따느라 열심이고... 나도 이사한후 첫발을 딛어본다, 작년에는 벌레먹고 새가쪼아서 하나도 못 건졌는데... 올해는 알도 커지고 벌레먹은거 하나없다...^^ 이렇게 많다, 5k 가 넘는다....ㅎ 매실수확... 2022. 6. 7.
마당있는... 마당 조금 있는 아파트에 살면서 유용하게 써먹고 있는 나! 힘들게 끌고 다녔던 장독들 자리생기고... 비닐하우스 칠수있고, 빨래널고 김치거리 다듬을때도.. 고마워하는 작은 마당이다.. 어제 햇마늘 한자루 사와 마당에서 다듬으며.. 마당이 있어 고마움을 행복이라 칭했다...^^ 농산물 쎈터에서 사다놓은 마늘 풀어보니... 대박, 좋다, 오랜 가뭄에도 마늘이 잘됐나? 물건 살줄 모르는 나의 습관은 비싼거로 사는거다, 조금 비싼걸로 사왔더니 알도굵고 육쪽도 아니아니... 오쪽, 네쪽, 이 대부분....ㅎ 이건 네쪽, 거의 오쪽이다.. 헐~ 두쪽도 나왔다....ㅋㅋㅋ 마당에서 꽃멍하는 요즘... 마늘 한쪽 까고 꽃한번 보고....ㅎ 두번까고 왜철죽 딜다보고....ㅋ 봄이네 마당에서... 2022. 6. 6.
구역장들... 구역장 모임있는 오늘... 점심은 주로 식당으로 가서 먹지만... 오늘은 우리집으로 몰고 왔다, 9개 구역에 구역장과 총회장 까지 10명이 들어서니, 절간같던 집이 별안간 들썩일 정도로 시끄럽다, 상 차리는 동안 꽃구경에 625는 난리도 아니다....ㅎ 아침 일찍 콩나물 잡채 무치고... 김치 두가지... 쑥전과전병, 나물로 소박한 밥상에... 맛 있다고 아우성, 남이 해주는 밥은 맛 있는겨!! 10 인의 여인들... 2022. 5. 11.
담장을 뚫었다.. 오마니!! 낳아주셔서 감사 합니다... 주말아침, 아들이 너스레를 떨며 들어온다, 카네이숀 다발을 안기며... 딸이 없으니 며느리가 늘, 꽃다발을 준비해 보내고... 연휴 신나게 놀았는지 오늘은 벼르던 담장을 뚫어준단다, 꽃나무도 심고 풀도 뽑아야 하는데 내려갈수 없는걸 늘 고민했더니.. 2,3,년 벼르다 오늘은 시행 한단다, 뚫렸따~~~ 다듬고 경첩달고 빗장까지 달았다....^^ 어제 술 많이 먹어서... 아침도 못먹고 왔다네....ㅠ 새참으로 후딱, 비빔국수 준비한다, 묵은지 썰고 김치국물에 고추장,고추가루, 설탕, 매실액, 양념장 만들어 자박자박, 버므리니 여름 비빔국수가 됐다, 두시간 만에 작업 끝내고... 열무김치만 놓고 새참 먹인다....^^ 저녁먹으러 나가자며, 국수를 이케많이 먹다니...... 2022.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