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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이야기,93

가슴아프게... 남진의 노래가 아니다....ㅠ 요즘 내가슴 도려내는 아품에 겨워하고 있다, 이사온지 4년만에 첨, 있는일이다.. 얼마나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는지 수국과 왜철죽 잎이 타고있다, 그늘막으로 가려줘도 아무소용 없다.....ㅠㅠ 40년지기 친구의 외손자가 황선우 수영선수다.. 18 어린나이에 올림픽에 출전하여 어제 예선에서 1위기록으로 올라갔는데.. 오늘 준결승에서 5위로 들어와 너무 속상해 눈물이 다, 난다....ㅠ 이래저래 가슴 아푸네.....ㅠㅠ 아침 저녁으로 화분에 물을 뿌려준다~ 그래도 마르고 타,들어가는 작은 화분들... 작년에는 비가 너무 많이와서 몇개 보냈는데.... 올해는 너무 뜨거워서 보내게 될거같다, 물을 뿌리면 숨어있던 개구리가 갑자기 튀어나와 깜놀....ㅋ 너는 뉘신지.... 허락없이 어.. 2021. 7. 26.
청개구리... 오늘 아침, 반가운 청개구리가 왔다, 이사온지 어언 4년, 그해부터 여름이면, 4번째 만남이다, 저작은 몸으로 높은 축대를 어찌 올라왔는지... 그것이 궁금 하다, 화분 옮기다, 아유 깜딱! 이야!! 걸이대를 건너뛰어 가까스로 걸쳐있다, 영차, 영차, 낑,낑, 겨우 올라왔네....ㅋ 노지의 다육이들 물드니 예쁘고... 백합 진자리에 나리꽃이 준비한다, 포체리카 삽목이들... 꽃도 하나 피고.....^^ 풍로초 3가지가 앞다투고... 내고향 칠월은... 2021. 7. 14.
여름손님, 여름 단골손님, 꼬마잠자리가 왔다, 비가 그치니 담박에 찿아오네... 반갑다 실잠자리야!! 봄에 단풍나무 싹이 보여서 주워다 심었더니.... 자리 잡았는지 새잎을 빨갛게 내밀었다, 풍선덩굴도 작은꽃이 피었네... 풍선 달고 오너라....^^ 휴케라꽃이 폈는디.....ㅠ 눈 나쁜 내눈에 보이지도 않네.....ㅠㅠ 백합이 지고있다.. 화무 십일홍, 열흘이 안가네....ㅠㅠ 7월은 ... 2021. 7. 8.
무용쌤이... 무용쌤이 2년만에 온단다... 제주살이 하러간 회장이 볼일보러 인천에 왔다고 같이 온다네, 반찬이 마땅치 않아 냉장고 뒤져서 김밥재료 총 출동... 햄대신 고기볶고, 단무지대신 무장아찌거내썰고,어묵볶아, 상추깻잎 깔아주니 있는재료로 김밥이 싸졌다.....ㅋ 오랫만에 나도 김밥먹고....ㅎ 묵은지썰고 상추오이 넣어 소면삶아, 비빔국수도 무친다... 쌤!! 김밥을 써시요~~ 우리집에 오는걸 좋아하는 쌤, 소풍 기븐좀 내시요.....ㅎㅎㅎ 국수에 김밥에 먹고 ... 한줄 더, 썰어왔어요.....ㅋㅋㅋ 커피는 테라스로... 꽃구경 값은 공짜!! 처음온 도윤씨는 좋아죽는.....ㅋ 여름손님... 2021. 6. 24.
그분이 오셨다.. 제가 그동안 꽃,자랑질을 좀, 했지요? 직접 보시고 싶어하신 분들도 계시고.... 언제부터 데레사님이 오시고 싶어 하셔서, 오늘 오시라고 했더니 평촌에서 여기 인천까지 먼길을 오셨다, 가랑비가 내리는 비요일에... 특별히 해드릴게 없어 곤드레밥을 앉히고... 밭에서 따온 오이, 고추, 상추로 점심상을 준비한다.. 상추쌈에 불고기 굽고, 고춧잎, 나물과 머위대나물 두가지.. 냉이 된장찌게와 얼갈이 물김치로 여름밥상이다, 친구분하고 같이 오시라고 했는데... 올사람이 없다고 혼자오신다길레... 부평사는 아우, 아녜스를 오라고 했다 아녜스가 가져온 과일과 커피로 후식. 비가 약하게 오고있어 밖에 나가지 못하고... 비가 그치고... 봄이네 꽃밭으로 나가 수다 삼매경.. 말씀도 잘 하시고 총명하시니 대화가 통한.. 2021. 6. 16.
매실이 기가막혀! 일요일 저녁 아들이 매실 따주러 왔는데.... 쓸만한게 하나도 없다,....ㅠ 새들이 들락거리며 쪼아서인지 전부 상처투성이.. 나무는 두배로 커졌는데, 매실은 작년대비 10% 작년에 두 나무에서 6k 따서 매실청 담았더랫는데... 올해는 1k 도 안된다, 매실 사서 담아야 할듯.....ㅠㅠ 감나무가 어려서 매실나무에 뭍혀 버렸네.. 굵은 가지 톱으로 자르고 잔가지도 쳐내고... 가지를 쳐주니 훤, 해졌다, 이득없이 아들만 고생하고.... 저녁먹이고 간편하게 나온 원두커피도 한잔 내려준다, 헛 농사?.... 2021. 6. 14.
구경꾼, 왜철죽이 만발하니 구경군이 왔다....ㅎ 아녜스가 쉬는날 이라고 꽃구경을 왔다.. 있던 고기 꺼내서 굽고 밭에서 뜯어온 상추 있으니... 반찬 없이 따순밥만 해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강된장만 끓이고 김치만 해서 손님을 대접하네....ㅠ 팥밥을 좋아하는 제식성대로 팥밥을 하고... 밥먹고 나서 아우는 꽃구경 하느라 정신없다, 왜철죽 홍만중이 탐스럽게... 용머리도 피고.... 집에가는길에.... 집앞 장미원에 들러 구경도 하고... 상추좀 뜯어주러 밭으로갔다, 자색감자 조금 심었더니 자색 꽃이 피네....ㅎ 토마토가 열렸네...ㅋ 주말손님... 2021. 6. 6.
아들의작품, 지난달부터 부탁한 발판 만들러 아들이 왔다.. 방부목 걷어내고 타이루 시공한 테라스는 깊은 마당이 돼버려서리... 두칸 계단식으로 한다길레 한단만 하라고 주문했다.. 디딤돌로 다듬이돌이 있으니 한단으로 충분할거같다, 방부목 챙겨뒀던거로 한시간 정도 뚝딱 거리더니... 훌륭한 발판이 완성됐다, 시어머니 쓰시던 다듬이돌은 내 발판으로.. 착! 첫걸음 내려가니.... 좋아! 아주 좋아! 톱질도 잘하네... 둥굴게 잘린 나무는, 화분끌고다니라고, 바퀴달아온단다, 내아들 오늘은 칭찬 많이 해주마.....^^ 작업 하는동안 이른 저녁 준비한다... 어제 삶아논 머위나물 볶고... 취나물과 머위나물 두가지... 상추쌈이 있으니.... 강된장 쌈장을 만들었다, 무깔고 코다리 졸임하고... 쑥,튀김하는김에 라이스페퍼 굴.. 2021. 4. 10.
직박구리도... 새가 날아든다~ 왠갖 잡새가 날아든다아! 새들의 입을 고급으로 올려놓은거 같다, 보리쌀을 안먹어서 쌀만주니 잘, 먹다가... 땅콩을 주니 쌀도 안 먹는다....ㅠ 내탓아요~~ 땅콩만 먹고 쌀은 그대로 남겨둔....ㅋ 제주산 땅콩 다먹고... 중국산으로 벌써 두번째 샀다, 국산 비싸서 중국산으로... 이것만 먹고 벌레 잡아 묵거레이~~ 매화꽃이 피면 꽃을 따먹는 이느므 박새를... 어케 처단해야 할지.....ㅠㅠ 매화꽃이 피면... 2021.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