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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이야기,93

테라스에서... 테라스에서 건너편으로 보이는 동산에 흰꽃이 핀 큰나무가 보인다, 궁금하여 내려가 보기로 하고 가까이 거보니... 나무에 대해서 아는게 없는지라 무슨꽃인지 모르겠다.. 무슨꽃일 까요? 우리 담장 밑에도 이팝나무가 먼저 꽃을 피고있다, 아직 가로수 이팝은 피지도 않았는데 요 한구루만 먼저 핀다....^^ 집앞 꽃이 피고 지는데... 모하느라 못보고 지나가는지... 꽃이 지고있다, 앞동산 올라가는 길이 송림이 빽빽하다.. 우리담장밑에도 연산홍이 남아있고... 이사오는해 심어둔 담쟁이 살아있다.. 흰 철죽이 조금 늦게 피는거 같다.. 눈이 부시게 흰 꽃밭이 펼쳐져 있네....^^ 그집앞... 2022. 5. 5.
먼데서 오신손님... 부천에서 3년만에 온 4여인들... 봄이가 기가막혀! 봄이가 기가막혀~~~~ 나하고 눈도 맞추기전에 꽃있는대로 몰려간다... 나! 꽃에 밀렸냐?....ㅠㅠ 이제야 들고온 선물 풀자고 하네...ㅋㅋㅋ 아니, 이거슨, 동남아 아닌감? 마로가 산나물 잔뜩 가지고 왔네.. 하동사는 언니가 보내준 두릅, 엄나무 순,.. 몫지어 나누고 쑥튀김 준비 하다 두릅도, 한번 튀겨 보자고, 작은걸로 골랐다, 튀기고 얼갈이 김치 담고... 오리 주물럭 볶고... 쑥 튀김에 빠졌네....ㅋㅋㅋ 얼갈이김치 3번 더 떠다먹고....ㅎ 햇볕좋고, 살랑바람불어 최상의 봄날이다, 이느므 뽀메!! 화초 몇개를 뽑는겨!! 애기보는거 보다 더 힘들게 하네... 테라스에서 2시간 수다, 안으로 들어와서 케잌과 커피로 다시 수다.....ㅋㅋ 먼.. 2022. 4. 21.
하우스 철거, 기온이 하, 포근하여! 하우스 철거를 시작했다~ 혼자 하려니 화분과의 전쟁이다.. 내일 비도 온다하니 비도 맞게 해주고.. 그속이 궁금도 하여 헐고보니... 6,25, 사변은 전쟁도 아니다.....ㅠㅠ 하우스 안에서 싹도나고 꽃도 피고... 아주 살림을 차렸네....ㅋ 밭에서 가는가지하나 떼어심은 앵두나무에 싹이나고 꽃하나 폈다, 좀더 크면 땅에 심어 주꾸마!! 긴머리 이빌해주니 무스카리도 꽃대 올리고.. 봄맞이는 만발했네, 매서운 추위 견디느라 고생 했다~~ 금꿩의다리 새순도 이뿌고, 튜립은 꽃대 올리네... 세상에 이런일이.....ㅎ 산앵두와 장미조팝도 터트리게 생겼다.. 고맙구나, 살아 있어줘서... 멀리서온 둥근잎 꿩의비름도 살아있고... 상사화 잎은 쭉쭉 뻗었구나....^^ 화원에서 두폿 들고왔.. 2022. 3. 16.
새들의 식성.. 새들도 편식을 한다....ㅋ 작년에 보리쌀을 줘봤는데... 입도 안대길래 박새를 유인할 목적으로 좁쌀을 줫다, (유기농으로) 오라는 박새는 안오고 직박구리와 참새가 다, 먹었다.....ㅠ 작은 좁쌀은 두알씩 혼자 폭식하는.... 떼거지로 몰려온 참새.... 마트갔을때 땅콩 한봉지 사왔다, 박새 유인책으로...ㅎ 한쪽은 귀리 놓아주고... 앗! 박새다.. 귀신같이 알고 땅콩 먹으러 왔네....ㅎ 참새는 귀리만 먹고... 땅콩은 박새만 먹는다~ 참내, 봄이가 기가막혀~~~ 새들의 편식... 2022. 3. 15.
새는... 어제 아침 일어나 보니... 새벽에 싸락눈이 내렸나 보다~ 얇게 쌓여 있지만, 예쁘다....^^ 호수위에도 싸락눈이 녹지않고 있네.. 얼어붙은 호수는 봄이와야나 녹을것이고... 무늬도 곱고 새발자욱이 신비하다, 무슨 새일까 궁금! 집에와서 눈녹은 테라스에 모이 뿌려주니... 떼거지로 몰려온다, 배부르면 쉬기도 하고... 통통 비만에 접어든 참새들... 새들의 낙원... 2022. 1. 6.
그 속이 궁금 하다... 봄날처럼 포근한 오후... 비닐 집, 그속이 궁금하여... 빠께스에 물담아 테라스로 나간다... 낼모래부터 또 한파가 온다는데... 국화꽃이 그대로 있고, 푸르름도 그냥 그대로... 봄인양 새싹 올리는곳에 물도주고 .. 공기 통하라고 창문도 열어주고... 비닐집에서 꽃을 본다.. 당아욱이 독야청청....ㅎ 잉? 지금 싹을 올리면 어쪄!! 비닐집 그곳에... 2021. 12. 22.
해는 서산에 지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 됐다.. 6,25 는 난리도 아니다... 아들이 휴일에도 출근한다고 시간이 없다하네... 또, 미루다가 다, 얼려 죽일세라, 혼자 해본다....ㅠ 걍, 핀,뽑아서 피면 되는 비닐 하우스... 대충 해놓고 나중에 아들이 뒷처리 다시하면 된다, 점심 먹고 시작해서 해지기전에 끝냈다....^^ 국화들은 밖에 있다.. 아들이 오면 하우스 한동 더 지어줄거다, 안방 베란다에도 만원... 작은방에도 진즉부터 옮겨져 왔다.. 이 추운 날씨에 벌 한마리가 계속 날고있다....ㅠ 우째 혼자 꿀따러 나니냐, 김장때 마늘까다 짝은것들 몇개 심었더니....ㅋ 마늘 싹, 이 난다....ㅎ 해질녁에 끝나고나서 석양을 바라보는데... 교회 유리창에도 해가 있다, 태양이 둘? 거실에도 화분이 차지... 내 영역을.. 2021. 12. 5.
꽃은 강하다...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 춥긴 하지만 했살이 찬란히 비춘다, 첫추위에 나의 뜰에 첫얼음이 꽝,꽝, 얼었다.. 하우스도 지어주지 못했는데.....ㅠㅠ 영하의 날씨를 잘도 견디는 꽃들이 고맙다.. 2,3,일전에 냉동실에 있던 대봉감 모이통에 놓아 주었다.. 박새나 곤줄박이 오려나 하고....ㅋ 직박구리만 쥐방울 풀바구니 드나들듯... 쉼없이 드나들더니 초토화 시켜 버렸다, 꼭지만 남은 모이통에 어제내린 빗물이 깡,꽝, 얼었다.. 직박구리 두넘이 독식하고 가버렸네....ㅠㅠ 영하의 날씨임에도 햇살 좋은 오늘... 단정화, 란타나, 사랑초, 삭소롬까지... 만발 하구나.....^^ 늦게핀 국화꽃들 안스럽다~ 영하의 날씨에 밖에서 밤새 칼바람 맞고.. 이렇게 활짝 웃고 있다....ㅠㅠ 하우스 지어주.. 2021. 12. 1.
빗소리... 이게 얼마 만인가... 오랫만에 내리는 비, 반갑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소리마져 정겹다, 어닝위에 부딧치는 빗방울 소리가 힐링이다, 오늘 아침은 감자쪄서 빗소리 들으며 냉커피로 대신한다....^^ 역시 자색감자는 찐감자중에 찐이야!! 커피만큼은 뜨거운 커피를 마시지만.... 오늘은 삼박자 두, 봉다리 털어서 큰컵에 얼음 듬뿍,....ㅋㅋㅋ 오전내 쏟아지던 비... 지금은 이슬비로 내린다, 작은 나무에서도 꽃을피는 꽃댕강... 비그치니... 긴꾸따루, 하나씩 피고있다, 쭉죽뻗은 꽃가지에 노랑꽃이 피어나리라~~~ 꽃안피는 금꿩의다리.... 새잎 내밀어 파릇파릇하다.....^^ 팔월 첫날... 2021.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