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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288

어제, 그리고 오늘... 일요일까지 성당 잔치 봉사 하고... 어제 오늘 이웃자매들 떡국대접 한다, 며느리가 코로나 걸렸다고 해서 오지마라 하고... 아들네 오면 끓여줄려고 만두속 미리 만들었는데....ㅠ 어제는 앞단지에 혼자사는 콘솔시아 자매님 불러서 만두국 대접햇다, 당뇨가 심해서 만두만 떠주고 떡국떡은 내가 먹고.....ㅋ 점심먹고 박새 구경에 신기 방기해 한다, 꽃구경도 환호 하고.....ㅎ 오늘은... 이사간 구역장님이 달력 가지러 온다기에.. 3층 할머니도 불러 떡국 끓인다, 3층 할머니는 만두를 안 먹어서 떡국을 들깨탕으로 끓였다, 떡과 새알심 섞어 들깨가루 듬뿍 넣으니 구수하고 참, 맛있다, 구역장님은 들깨가루 좋아 한다고 많이 달라고 하네.....ㅎ 향기에 젖어서... 2023. 1. 3.
동지라네~ 죽을 좋아하지 않아 잘 안먹는데... 병원에 입원하니 죽만 주는지라 퇴원해서도 죽을 먹었었다, 죽에 익숙해지다보니 동지팥죽 쑤는 날도있네.....ㅋ 팥도 어제 삶아놓고, 찹쌀도 어제부터 불려놓으니 쉽게 팥죽이 된다, 다,익으면 소금 두꼬짐 넣으면 끝, 김장김치 맛 있을때라, 김치만 있으면 된다, 아점으로 죽! 머그컵이 죽사발도 되고.....ㅋ 농사지은 배추라 퍼런잎이 많다, 그래서 맛 있따~~~ 동지 팥죽 먹는 날... 2022. 12. 22.
두달만에... 필군이 두달만에 온단다.. 미역국을 좋아하는 필군위해 들깨가루 넣고 미역국, 끓이고.. 숙주나물을 좋아하는 아들위해 개성식 숙주나물 무친다...^^ 농사진 무가 달고 맛있어서... 남겨둔 무 두개 채썰어 살짝 절였다 들깨가루 넣고 볶는다, 개성식 숙주나물은 시금치와 무나물 숙주 세가지를 석어서 한다, 따로무쳐서 합치는데 무나물에 들깨가루를 넣었기에.. 숙주와 시금치만 석었다....^^ 아들은 미역국을 좋아하지 않지만... 필군이 워낙 좋아해서 들깨미역국 끓인다....^^ 내가 좋아 하는 꼬막! 데쳐서 양념장 뿌려먹으면 간단하고 맛있다, 갈비구이에 떡쪽을 넣고 구워봤다....ㅋ 선풍기 해체를 못하고 있었는데... 필군이 숫가락 놓자마자 해체시켜 줬다....ㅎ 금요일 밤에... 2022. 12. 16.
초 간단 밥상.. 아들이 혼자 일찍 5시쯤 왔다~ 필군은 학교가 끝나지 않아 못오고... 급하게 밥 안치고 김치찌게와 오징어 볶음 해서... 지가 인삼인줄 아는 도라지....ㅋ 생도라지 사다가 어제저녁 티비 보며 껍질 까고있다, 뽀얀 속살 드러내고... 오이, 도라지는 소금에 절이고... 물생기는거 방지용으로 진미채도 넣고, 구추장 고추가루 반반씩섞어 새콤달콤 무친다.... 아들이 좋아하는 도라지 생채, 담아 보낼거 와 오늘 먹을거 따로 담고,... 호박이 있어 냉동실에 오징어 와 볶아낸다, 콩나물 많이 넣고 김치찌게 끓이고... 간단 하지만 맛있게.... 2022. 12. 9.
김치개시.. 아들이 치질수술 하고 2주만에 핼쓱해서 왔다~ 김장김치 개봉하고 꽃게탕 끓여서 간단하게 금요만찬 하고.. 필군이 안와서 좋아하는 묵쑨거 한덩이 들려 보냈다, 김장김치 첫개시다, 익혀넣은거라 살짝 새콤하다....^^ 도토리 묵가루 있는거로 묵쑨다, 가루 1컵에 물 7컵 비율이면 딱! 이다.. 갈비굽고 김치볶고... 소박한게 차린밥상이다, 암게라 알도 들어있는....^^ 최소한의 반찬... 2022. 12. 2.
김장 끝내고... 결혼후부터 김장 속은 아들이 버므려왔다~ 두집 김치 양이 늘어났으니 여자 힘으로 힘들다, 올해는 밭에서 뽑은 배추가 작지마 20포기정도되고... 며느리가 절임배추 시킨게 30k 다, 하다보니 김치가 많다, 나는 파김치다.....ㅠㅠ 농사진 배추는 퍼런잎이 많고... 절임배추는 하얗고....ㅎ 차이가 많이 나는.... 많은 김치가 완성이다, 3/2는 아들네로....^^ 김장 완성.... 2022. 11. 20.
아침을... 영종도에서 고구마 농사짖는 루실라 한테 호박고구마 한박스 삿다~ 아들네 덜어주고 작은거로 골라 에어프라이에 구워본다, 오늘 아침은 고구마와 커피가 아침이다....^^ 속노란 군고구마, 달다....ㅎ 김치를 얹어서도 먹고... 성당 생일에 기념품으로 준 텀블러에 커피를 마셔본다....ㅋ 후식은 무화과로... 어제 며느리가 장봐다 주고간... 썰렁한 테라스를 바라보며... 또 커피를.....ㅋ 흐리고 꾸무리 한 날에... 2022. 11. 15.
배추 하나로... 김치가 없어 속은 안 찼지만 두포기 뽑아왔다, 솎음 무김치만 하다가 배추김치 조금 한다, 배추 하나로 4가지 음식이 나온다, 김치, 배추전, 배추속쌈, 우거지, 국거리까지...ㅎ 아들이 몸살나서 못온다고 하여 혼밥을.....ㅠ 제일 큰거로 뽑았지만.....ㅋ 자라다만것도 하나, 뽑았다, 배추전으로 부쳐먹으려고... 쨘! 작아도 노란 속이 얼마나 예쁘던지....ㅋ 이렇게 뿌듯할수가....ㅎ 3시간 절이고.. 김치 담고... 두통이 김치통으로 반통도 안된다.....ㅋ 노란 속대는 쌈으로... 우거지 삶고... 덜자란 배추는 배추전으로.. 필군이 좋아 하는 배추전 인데....ㅠ 김치도 고소하고... 돼지 불고기 볶아서 쌈으로... 금요일은 배추파티.....ㅎ 2022. 11. 4.
두달만에.. 금요만찬에 필군이 두달만에 합류 했다~ 홍대근처로 기타 학원 다니랴, 헬스다니랴, 바쁘단다, 운동하고 머리가 젖은채로 왔다....ㅎ 영종도에서 고구마 농사지은 루실라 한테... 호박 고구마 한박스 샀다, 고구마,찌고 과일 견과류 넣고 쌜러드 해놓고... 두부 굽고 스팸, 무, 깔고 ... 두부졸임 만들어 본다, 양념장 뿌리고 멸치육수 넣어 끓여주면... 오래된 마늘 장아찌와... 올해담은 고추 장아찌... 무청으로 끓인 된장국... 울 필군은 된장국을 두그릇 먹었다는... 기특하지 말입니다~ 가을 팔첩밥상... 2022.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