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304 가을밥상... 청주출장에서 오는 길이라고... 아들 밥상을 차리다 전화받고 맘이 급해졌다~ 배고프지나 않을까 든든히 먹여보자고... 냉장고 뒤져서 갈치도 꺼내고 갈비 남은것도 졸인다...^^ 국화네밭에서 따준 예쁜호박은... 옛날 엄마가 해주시던 새우젓볶음으로... 갈치도 한냄비 졸였다, 게눈 감추듯 순삭이다~ 잘먹었읍니다~ .. 2024. 9. 29. 서대는 처음이지? 소래 어시장에는 헌화회장 지인이 장사를 하고있다, 갈치와 게 한관 사고 서대 한마리씩 서비스 받았다~ 광어만한 서대! 보기도 첨이고 다룰지도 몰라... 몇시간 씨름 하다,어찌 어찌 끝은 냈다....ㅋ 헌화회장이 알려준대로 껍질 벚겨 보니... 의외로 잘 벚겨지내요, 뒤집어 배쪽은 칼로 비닐을 긁어주고... 토막을 내준다.. 게는 냉동도 시키고 게장도 담그고... 갈치도 토막내 소금 뿌려준다,.. 2024. 9. 6. 백숙대신... 오랫만에 아들 밥상을 차린다~ 올여름 백숙한번 못해줘서리... 닭죽으로 나마 대신 때워볼란다...^^ 참쌀 녹두 불리고 .. 닭한마리 푹, 삶아 살과뼈를 발라놨다~ 감자다져 먼저넣고.. 당근 버섯 양파 마늘도 넣는다, 찹쌀 넣고 한소끔 끓으면.. 녹두 넣고 푹, 끓여주면 완성... 죽이라 반찬 없이 먹지만... 있는재료 팽이와 배추 전으로 부치고... 미니 밤호박은 튀김으로.... 2024. 8. 30. 여름 밥상... 오랫만에 아들밥상을 차린다.. 더위에 지쳐 밥하기도 싫은 요즘.. 아들이 사먹자고 하는데 저녁에 나가기는 더 싫다.... 헌화회장네 밭에서 따온 깻잎 데쳐서... 양념에 무치고 볶다가 들깨가루넣고 볶는다, 냉동실 털어 등갈비 넣고 묵은지 지지고... 여름반찬으로 한번씩 해주는 감자와 가지튀김.. 모처럼 튀겨본다....ㅋ .. 2024. 8. 10. 필군 밥상.. 금요밥상을 위해 육계장을 끓이고 있는데... 필군도 같이 오고 있다고 전화가 온다, 고뤠? 올만에 오는 필군 반찬이 마땅치 않은디... 오이와 크리미 날치알에 버므려 김말이용으로 하고.. 냉동실에 게장 두마리 꺼내어 녹인다.. 오이절여 꼭,짜고 크리미 찢어 날치알과.. 마요네즈에 버므리면 완성, 감자캐던날 주변에서 뜯어온 비름나물.. 고추장 양념에 무치니 맛있다.. 김치 두가지와 나물, 게장으.. 2024. 6. 29. 매운갈비로.. 한달만에 아들 밥상을 차린다~ 요즘 금욜마다 일이생겨 오지마라 전하고.. 에미도 사생활이 있단다....ㅋ 무더운 날씨에 반찬하는것 조차 버거운 요즘, 냉동실 돼지갈비 꺼내어 매운 갈비 하나만 하자... 고추장과 고추가루 섞어 양념하여, 감자양파 듬뿍 넣어 보글보글... 제법 맛 있따~~ 오이무침과 김치 두가지 꺼내고.. 얼갈이 물김치 국물이 시원하다, .. 2024. 6. 22. 열무김치.. 가평에서 30여년 전원생활 하던 친구 부부가... 서창지구 아파트로 3월에 이사왔다~ 아들의 성화로 주택을 팔고 아들근처로 온것이다~ 나이드니 병원 가깝고 아들 효도 받으시라는 요구... 아들이 집앞 주말 농장 까지 정해놓고 부모님 취미생활까지.. 배려해놓은 효자 아들이다...^^ 이사온 아파트 길건너에 농장이 있어 오고가기 편하다고... 다른 사람밭도 잘 가꾸시는거 같고 친구남편은 베테랑 이다....ㅎ 금술 좋은 친구 부부다~ 열무 뽑아.. 2024. 5. 18. 부지깽이 나물.. 오늘 금요밥상은 헌화 회장님네 터밭에서 뜯어온, 부지깽이 나물과 당귀잎 쌈으로 차렸다.. 부지깽이나물 맛있고 당귀잎은 한약냄새가 나는 신기한 쌈채소다...^^ 울릉도에서만 나는줄 알았는데... 터밭에서 키워 나물로 먹을수 있어 좋다, 부드럽고 참, 맛있는 나물이다.. 쑥잎을 다져넣고 팽이버섯전 두장 부치고... 하나로 마트에서산, 닭 갈비 양념까지 따로 담겨있어.. 편리하게 요리할수있고 맛도좋다, 맛있다고 아들은 과식하고....ㅋㅋ 봄나물 밥상.. 2024. 4. 5. 아구탕, 일요일 아침, 아들이 하우스 정리하러 온다기에... 냉동실 아구 꺼내 해동시키고 성당에 다녀왔다, 밤솥 눌러놓고 아구탕 끓이고 냉이나물 무쳐 담고, 일요밥상 차린다...^^ 데쳐놓은 냉이가 있어서 고추장에 무치고... 그제 무쳐놓은 도라지 나물 있어서 김치랑 먹는다, 아구탕 부드럽다며 맛있게 점심먹고 .. 테라스 정리 들어간다....ㅎ 화분에 있는 원추리 땅에 심어주고... 봄맞이 시작하던 날... 2024. 3. 17. 이전 1 2 3 4 5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