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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288

쑥떡,쑥떡, 성당 다녀와서 해동해놓은 쑥쌀가루 반죽한다.. 쑥개떡 생각나서 반죽해놓고 그때그때 몇개씩 쪄 먹으면 좋다, 반죽한김에 바로쪄서 베란다에서 노는 옆집 애기 한접시 주고.... 떡을 할때마다 조금씩 주니 애기가 잘 먹는단다, 오늘은 개떡이다, ㅇㅇ아~~ 고맙습니다 하며 눈웃음을 치니... 이어찌 안, 이뿔을쏘냐....^^ 분갈이는 한이 없다.. 오후 내내 작은 분들 분갈이해주며 시간 보냈다....ㅠ 털달개비, 삭소롬, 칠렐레 팔렐레 하여 싹뚝해서 심고... 목마가렛 새로들이것도 한가쟁이 떼어 심었다, 목마가렛 먼저산거에서 삽목한거 살아나서 꽃대올리고.. 나중에산 (흰화분) 한가쟁이는 오늘 삽목했다, 로사가 등심붓꽃에 반해서 하나달라고하니.. 꽃대 올라오는넘 하나뽑아 심었다.. 다육이도 웃자라 볼품없는 군작,.. 2022. 5. 2.
봄나물 밥상.. 이사간 구역장이 짠지 담았다고 며칠전 왔을때 두개 가져왔다.. 하나 썰으니 꽤 많아, 무치고 물에 띄우고 두가지 반찬이 된다, 필군 좋아하는 갈비 묵은지찜, 하고... 홑잎나물 무치고.. 쑥뜯으며 씀바귀 뜯어온것 부추와 생으로 무쳤다, 부추가 있어서 양파갈아 부추전으로.. 두릅 초고추장에 무치니... 봄나물 일색이네...^^ 부천 아우들이 사온 망고,파파야, 숙성시켜서... 오늘 삼대가 오지게 먹엇다, 살살녹네....ㅋ 봄을 먹다... 2022. 4. 23.
쑥향 가득한... 오랫만에 필군 부자 저녁상을 차린다.. 이맘때 한번씩 먹고가는 쑥튀김 하고... 오리 주물럭에 상추쌈 준비했다... 쑥 튀기님 하는김에 냉동실 새우도 꺼내서 튀겼다.. 생오리 사다가 오리주물럭 양념 하고... 양파, 깻잎, 넣고 마므리... 쑥 캐며 조금 캐온 고들빼기 한줌.. 초고추장에 새콤달콤 무치니 맛 있다... 선지국은 부자가 다, 좋아하고.... 쑥향 밥상... 2022. 4. 9.
쑥청 담기... 어제오후에 쑥, 뜯어다.. 깨끗히 씻어 물기 없에고... 꿀과 설탕을 섞어서 꿀병에 쑥청 담았다....^^ 오늘도 쑥 뜯어왔다.. 어제담은 쑥청은 반으로 줄었다, 오늘것도 같이 담아준다.. 또 줄어들거다, 두번정도 더 해줄거다....^^ 두시간뒤 보니 또 줄었다.. 힘들어서 모레쯤 해줄거다.....ㅠㅠ 쑥뜯다가 벚꽃 가쟁이 하나잘라왔다~ 화병에서 피워 줄려나... 쑥, 향기... 2022. 4. 4.
순두부로.. 금요일의 만찬용으로 등뼈 담가놓고.... 성당으로 가 십자가의길 하고 돌아와, 금요 만찬 준비한다.. 된장 풀어 고기 데쳐내서... 김치찌게로 끓인다....^^ 찌게 끓는동안 순두부 와 계란풀어... 양배추채와 부추 썰어넣고 순두부 전으로 부친다, 두툼하게 부쳐 썰어놓고... 필군좋아하는 감자 튀김도 하는데... 필군이 컷다고... 친구집에 놀러갔다고 아들혼자 왔다, 아들과 둘이 겸상하네....ㅋ 등뼈 김치찌게 맛있따!! 소박한 밥상... 2022. 3. 26.
두번째 호박.. 호박 남은건 냉동실에 조금 넣고도 남았다.. 뭘할까 생각하다 송편가루 냉동실에서 꺼내 설기를 쪄야겠다~ 두번째 호박요리는 설기떡, 건포도와 호박 썰어 넣고 휘리릭! 쪄내니 떡이 됐다, 참, 쉽죠? 반만 앉혀서 쪄본다, 반은 남겼다가 필군 쪄주고... 쨘!! 15분 쪄주면 완성이다, 호박떡... 2022. 3. 22.
늙은 호박 은... 영종도 에서 날라온 예쁜 호박을 어제 잡았다, 혹여 썩으면 안되니 서둘러 잡으니 고운속살 드러내어.. 느므느므 이쁘다~~ 도끼칼 꺼내서... 곱게 채썰어 전부칠거 분리 해놓고.. 감자와 양파 갈고 부침가루 넣어서.. 소금 한꼬짐 넣어 버므려 준다, 한수저씩 떠넣어 부쳐준다, 호박이 달콤 하다... 필군 좋아하는 돼지갈비 찜, 조금 해본다, 부모님이 개성분들이라 개성식 갈비찜은 무를 넣는다.. 무가 반쯤 익으면 감자, 고구마, 양파,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준다.. 시금치 된장찌게는 예술이다...^^ 두남자 허벌나게 먹고... 갈비에 빠진 날... 2022. 3. 19.
봄, 향기~ 봄, 밥상에서 봄향기가 난다.. 봄나물 하면 모니모니 해도 냉이쥐!! 콜라비 하나, 사과 하나가 반찬 하나되고... 콜라비가 달달해서 설탕 안넣고 무친다....^^ 밭에서 캐온 냉이, 향기로 먹고... 시래기 나물은 영양으로....^^ 미역으로 국도 끓이고... 있는 야채 다, 꺼내서... 소고기 돼지고기 다짐육,반반 섞어양념하고, 두부도 으께넣는다... 고기완자와 깻잎전으로 두가지 전이됐다~ 딸기가 순삭.. 바람에 2년기른 감나무가 부러졌다....ㅠㅠ 아들이 걷어주고 수도 연결해주고... 봄나물 밥상... 2022. 3. 11.
감태김밥.. 감태가 생겼는데... 첨 보는지라 뭘, 어떻게 해 먹는지 몰겠다....ㅋ 알토란 지난프로 보다가 김밥처럼 싸길레.. 오늘 있는재료만 넣고 싸보자, 비트 장아찌 담은거 썰고, 계란 부치고, 오이와 크리미만 넣고 쌌다.....ㅎ 참, 싸기 까타롭네, 김밥이랑 다르네....ㅠ 겨우 3줄싸서 썰었다, 까실하니 무슨 맛인쥐.....ㅠ 냉동실에 작년에 채취한 홑잎나물 해동해서, 맛있는 된장에 들기름으로 무친다, 맛있따~ 강원도에서 온 우거지 삶는다~ 오늘은 감자탕을 우거지 넣고 해보려하는데... 된장풀고 돼지등뼈 푹, 고아 .. 우거지 양념해서 넣고 끓이다가, 들깨가루 깻잎 듬뿍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이다....^^ 우거지가 부드러워 맛 있따~~ 장아찌 두가지와 계란말이... 김치만 더하면 금요밥상 완성, 울.. 2022.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