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951

얼마 만이야? 아들 오는 시간에 맞춰 쮸꾸미 손질하고 알배추 전 부치고.. 된장국 끓이고 호박 볶고 분주히 움직이는데... 밀가루넣고 바락,바락, 문지르고....ㅋ 양념 쏘스만들고.. 재워둔다~ 알배추 몇잎 있어서 전 부치고... 가평에서 온 둥근 호밥 잡았다~ 채썰어 새우젓에 볶고.. 쮸꾸미 볶음에 넣고... 아들이 필군하고 같이 들어온다~ 이게 얼마만이야? 필군오는줄 모르고 아들 반찬만 했는데....ㅋ 그제 해둔 콩비지 찌게 필군만 줫다....ㅎㅎ 등갈비 넣고 서리태 갈아서 끓인 콩비지.. 필군이 좋아하며 잘 먹는다, 울 필군 먹성이....ㄷㄷ 배추전 순삭에 밥도 많이 먹은....ㅋㅋ 가을밤은 깊어가고... 2023. 10. 27.
국화네~ 헌화회장 김국화 마리아는 칠순 노령 이지만... 꽃꽃이를 감성 있게 잘 한다.. 이번주는 국화향 진동하는 국화 한짐이다, 성당에서 만나 농사진 감자좀 준다고 집으로 가자하니.. 총구역장과 같이 갔는데... 세 구역장들 감자 나눔하는 동안 .. 난 꽃사진 찍으러 다니고.... 왕꽃기린 꽃이 정말 크다, 안개꽃이 피다니 대단하고... 시골집 처럼 뿐곷이 예뿌다, 몸이 약해 국화처럼 강하게 살라고 부모님이 국화라고 지었다는 김국화.. 이름처럼 국화가 많이 피어있네....ㅎ 산국과 여러국화들... 밭에 쑥부쟁이가 폈나 했더니... 부지깽이 나물 꽃이란다....ㅎ 부지깽이나물 꽃은 첨 보는데 쑥부쟁이라고 해도 속을듯....ㅋㅋ 대봉나무 한구루가 뒤란에 있는데... 탐스럽게 많이 달렸다, 딸때 몇개 달라고 주문해 .. 2023. 10. 25.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스런 사랑초들.. 9월에 구근 받아심은 사랑초들 요즘 절정이다.. 같이 심었지만 아직 싹이 안나온것고 있는데... 이렇게 만발한 것들도 있다~ 크리스피폴로라 는 프릴이 매력인 아이, 옛정이 있는 청사랑초.. 루비풍로초 색이 예뿌고... 분갈이해준 루비넥이 꽃을 피운다, 분홍 구절초라고 해서 사왔는데.... 빨강색이닷, 화원사장 은 뻥쟁이....ㅠㅠ 연분홍 카프리나도 2번 주자로 나섰네요....ㅎ 순한꽃 카프리나... 빨강색이 펴서 분홍색 구절초 또 사왔다....ㅋ 예뿌다....ㅎ 분갈이 하면서 두화분 만들었다, 청하쑥부쟁이는 봄부터 하나,둘, 피더니... 요즘 제철이라 만개하여 소담스럽게 너무 예뿌다...^^ 황하 코스모스는 끝물이다.. 사랑의 뜨락.. 2023. 10. 23.
시골 밥상?... 아들이 주일 오전에 왔다.. 금욜에 못와서 화분 구멍도 뚫어줄겸 일찍 왔다.. 3층 젊은 엄마가 빈화분을 줬는데 큰화분에 구멍이 단추만 하다...ㅋ 아들이 연장 챙겨와서 뚫어주고 화단에 풀 뽑는 동안 난 점심밥을 짖는다...^^ 커진 구멍, 순식간에 뚫어주네....ㅎ 풀도 뽑아주니 한결 깨끝해지고... 화분에 흙채워서 내년봄에 오이 심을거다....^^ 모기땜시 몇달을 못내려가다가 오늘 내려가보니... 작년에 심은 국화가 몽오리져 있다, 유실수에 비료주고 흙덮어주고.... 풀을 걷어내니 공조팝도 보이고 아주가도 보인다....ㅋ 아들 작업하는동안 따순밥을 지어.. 가평에서온 작물로 몇가지 찬도 만들고... 고구마순 들깨가루에 볶고.. 애기고추는 멸치와 졸였다, 고춧잎 삶아논것 들기름에 무치고... 애기호박은.. 2023. 10. 22.
택배 이른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비요일에... 핸폰 알림이 울린다.. 이불속에서 확인을 하니 문앞에 택배 완료 란다.. 후다닥, 일어나 나가보니 정말 큰 상자가 문앞에 떡! 하니 .. 가평친구가 골고루 터밭작물 보내줬다.. 작년엔 하루 갔다왔는데 올해 못가니 이렇게 정성스레 싸 보냈다, 이런친구 있어 행복한 봄이 라지요....^^ 열어보니 큰 박스에 가득!! 고춧잎과 둥근호박, 애기호박 과 애기고추.. 매운거 못먹는 나이기에 졸여먹으라고.. 애기고추도 보냈네....^^ 완두콩 강남콩 말린것과.. 울타리콩 까서 보내주고... 고구마줄기 와 장아찌용 고추.. 양념으로 먹을 매운고추도... 고구마줄기 까고 고추 장아찌 담고... 하루종일 씨름했다는....ㅎ 비요일에 온 택배... 2023. 10. 19.
가을밥상.. 금요밥상에 보리굴비를 올린다~ 녹차를에 말아 먹는 컨셉은 안좋아해서... 맛간장 조림으로 한마리 졸였다, 천고마비 가을 밥상에 무엇인들 맛있으리라~~ 이번주는 간장게장 으로 한마리 잡고.... 맛 있어요~~ 천고마비 계절밥상... 2023. 10. 14.
벌써? 지나는 길에... 공원 한바퀴 돌고 들어온다~ 아니! 벌써? 가을색을 띄고 있다, 산수유가 빨갛게 물들고 화살나무 단풍들고... 제일먼저 단풍이 드는 화살나무... 아스타와 쑤부쟁이가 반겨주고... 미쿡, 쑥부쟁이....ㅎ 씀바귀 꽃 같은데 무지 키가크다....ㅎ 노란꽃은 이름을 몰겠는데... 혹시 금불초? 연잎이 우산만 하다....ㅎ 색이 다른 비둘기가.... 산비둘기 인가? 이꽃 이름도 모르겠는데.... 무더기로 펴서 공원을 환히 밝힌다....^^ 꽃이름 알았어요~ 숙근해바라기 래요....^^ 공원에도 가을이.... 2023. 10. 12.
게, 파티.. 연휴 끝날 아들이 혼자왔다.. 필군은 남한산성으로 알바 가고... 어미 점검하러 저녁에 왔으니 게무쳐놓은거랑, 게찌게로, 게파티 하자!! 된장,고추장, 풀어 끓인 게 찌게 에.. 단호박넣어 끓이면 감칠맛 난다.. 명란젓 무치고 김치놓고 있는 반찬만 으로.. 게무쳐놓은것과 게찌게로 게파튀다....ㅎ 나도 게다리 하나 먹어보자....ㅎ 울아들 게에 빠져서.... 밥도둑 이라며 반공기 더 먹은....ㅋㅋ 게무침 남은거 싸준다.. 나는 게장이 더 좋은.....ㅋ 게 하나로... 2023. 10. 10.
가을뜨락.. 코스모스 한들 한들...♬ 키크고 한들 거리는 코스모스는 아니지만... 겹 황하코스모스를 사들고 오며 별걸 다, 샀다고 자책 했더랬다, 강렬한 색상에 이끌려 사온지 어언 보름이 되가는데, 아직도 만발하고 계속 필 기세다....^^ 청하 쑥부쟁이는 투톤이라 구별 쉽고... 아스타는 연보라 얌전한 스탈~ 한 나무에서 수십송이가 피니 착하고 이뽀!! 가을 뜨락은 보라,보라, 하다.. 란타나도 선선해 지니 두화분에서 두가지 꽃이 핀다, 힘든 여름 이겨낸 결실이 요즘 꽃으로 보여지고... 뜬금없이 동자가 폈네....ㅎ 여름엔 죽은듯이 있다가 ... 제철 만난 사랑초, 사랑스럽다 꽃장포도 여름을 이겨내고... 결실의 계절답게... 갑자기 동백이 쭉 갈라져있다, 오메 이것이 씨더란 말이냐? 내생전에 첨 보는 동백씨,.. 2023.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