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오디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지가 벌써 지났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에야 농산물 쎈타로 갔다,
겨우 한집에 오디가 있는데 끝물이라 이젠 안 나온단다..
오디가 너무 농익어서 걱정 됐지만...
걍, 사들고 왔다....^^
씻으며 주워먹어보니...
농 익어서 아주 부드럽고 달다..
냉동실에 조금 들어가고 설탕에 재 놓는다,
점심때가 좀 지나서 배고프다..
요즘 밥먹기 싫어지니 다른거 찿아본다,
물김치 국물만 남은거 한대접 있길레...
국수 삶아 말아 먹자,
아무 재료도 없고.....ㅠ
김치국물에 매실청 3스푼 넣고 ..
국수말아 먹었는데.....ㅋ
아무것도 안들어간 국수치고 맛있다~~
시장이 반찬이란 말이 딱!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