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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솔향기 길.. 연중 행사인 구반장 야유회 다녀왔다~ 운동 마니아 신부님 덕에 태안 솔향기 둘레길 3시간 완주.. 말이 둘랫길이지 등산한거 같고... 남성 구역장 한분과 신부님, 여성 구반장 32명 이 버스를 타고 달렸다.. 인천에서 3시간 달려 도착한 바지락 칼국수 민우네집, 이른점심 먹고 바로 걷기에 들러간다, 선생님처럽 아줌마 부대 이끌고 앞장서 가시는 신부님.. 우리신부님 쨩!! 5분정도 걸으니 바로 해안 솔향기길이 나온다, 오르락 내리락 길.. 솔향 맡으며 오랫만에 아줌마들 운동 지대로... 옥색 바닷물색에 반하고... 포토죤에서 쉬어가고... 신부님!! 브이 한번 하고 가실께요....ㅎ 집나오면 개고생 한다고 했지? 산에서 내려와 마을길 걸어서 버스 있는대로 간다...^^ 감나무에 감이 아름다운 마을.. 바다.. 2023. 11. 10.
뜬금 없이.. 뜬금 없이 이것이 뭔일이여~~ 석곡 한송이가 삐죽이 나오더니 폈다~~ 나! 농사 진겨?....ㅋ 봄에 호박 고구마 싹키우던거 떼어 심었더니.. 딱! 한개 달렸다,...푸하하하 그나마, 동부는 10꼬투리 정도 따 먹었는데....ㅋ 마지막 으로 두,꼬투리 딴다...^^ 반짝, 반짝, 빛나네... 아유, 깜딱이야!! 문열고 나가는데 댓돌위에 왕사마귀가....윽~ 추워지니 벌레들이 찿아든다....ㅠㅠ 이집에 첨 이사왔을때 루실라가 이름도 모른다는 알뿌리 두개 준것.. 버릴까 고민하던차 5년만에 꽃대 올리는데... 아무래도 아마릴리스 같다....ㅋㅋㅋ 국화가 잘 안되는 우리뜰.. 연보라 소국 참, 힘들게 피려고 한다....ㅋ 가을에 연분홍 소국 사서 분갈이 하다.. 부러진거 삽목한거 살아서 한송이 피고있다...... 2023. 11. 6.
보령 갈매못 성지순례... 주말 잔뜩 흐린날 이른 아침에 보령 갈매못 성지로 떠난다, 다행히 비소식은 없어 가벼운 마음으로.. 5,6,7, 3개구역 합동으로 버스한대로 가고있다~~ 미사전이라 각팀별로 사진도 찍고... 성전으로 올라가는길에 소국이.. 제대뒤로 문이열리면 ... 보령 앞바다가 펼쳐진다...^^ 박물관.. 미사가 끝나면 제대뒤로 문이 열리며.... 갈매못 성지에서... 2023. 11. 5.
새가 날아든다~ 여름에 안 보이던 청개구리가 나타났다~ 아니! 겨울잠 들어가야할 때가 되니 나타나냐~ 인사하고 떠나려고? 샤워기로 물을 뿌려줘도 꼼짝 안하고 있네.. 겨울잠 잘 자고 내년에 만나자...ㅠㅠ 박새가 빈 모이통 주변에서 서성인다, 마트에 간김에 박새 모이 한가마니 사왔다....ㅎ 첫놈이 나타나 모이물고 가는....ㅋ 우리집 국화는 왜케 늦장을 부리는지... 언제 피려나 했더니 하루이틀 만에 활짝, 폈다....ㅎ 상동에서 부터 카우던 국화... 지난 8월 예전 블친이 보내준 갯모밀... 생각지도 못했는데 꽃이 핀다.. 에구구, 귀여워라~~~ 뜬금없이 포체리카도 하나 피고... 돌담님표 둥근잎 꿩의비름.. 3년만에 꽃답게 폈다...^^ 아직은 가을... 2023. 11. 3.
가을 햇살.. 가을 햇살 따사로운 시월의 마지막 날.. 오랫만에 친구가 점심먹자고 뭐먹고싶나 하는데.. 칼국수 먹은지 오래된거 같아 칼국수 사달라고 했다, 오봉산 자락에 있는 가리비 칼국수집으로 간다.. 가리비를 비롯해 여러 해물이 들어있어 시원하고 맛있다, 보리밥도 주고.. 가리비와 조개가 반이다....^^ 왕새우튀김도 하나 시키고... 방금 튀긴 새우는 바삭 하고 맛있음.. 둘이 배불러 죽겠다하며... 인천대공원으로 산책 가서 소화를 시키는데... 가을색 완연한 숲속을 거닐다.. 병아리들 만나서... 카메라 들이대니 포즈도 취한다...ㅎ 만월산이 단풍으로 울긋 불긋 하다, 올해는 단풍이 예쁘지 않게 드네....ㅠㅠ 평일에 사람 많고... 장미원 장미도 끝물이지만.. 장미원 돌아 나오는길... 집으로 오는 소래길도 .. 2023. 10. 31.
물들다 ~ 따사로운 가을 햇살에 다육이들 예쁘게 물들어간다.. 노지에서 확실히 물드는 다육이들 단풍만큼 곱다, 공원에도 우리뜰에서도 물들어가는 고운가을... 장미쨉과 프리티, 늘어진 오팔리나, 와 춘맹, 싹뚝해서 다시 심어주고.. 어느덧 담장넘어 공원에 단풍이 물들었다, 우리뜰에도 물들어가고... 삽목이 작은 철죽이 발그레 물들고... 산앵두 어미와 새끼도 같이 물들고... 말발도리도 물들었네.. 개나리 물드는것도 첨, 보고... 시월의 마지막 밤에... 2023. 10. 30.
동네맛집.. 성당에서 돌아오니 아들네 식구가 와있다~ 며칠뒤 아들 생일이라 오늘 점심 먹자고... 논현역앞에 있는 슈바인학센 찿아갔는데... 영업종결이라고 안내문이 붙어있다...ㅠㅠ 코로나 여파인가 어느누가 또 큰 손해를 본거 같은.. 할수없어 뉴코어 맞은편 2층에 브런치 까페 빈,으로 발길을 돌렸다, 집에서 천천히 역쪽으로 걸어가며... 필군 좋아하는 메뉴로 고르고... 알아서 척,척, 셋팅도 하는 필군....ㅋ 뉴코어가 마주보이는 창가에 자리잡고... 파스타 두가지 나오고... 스테이크와 쎌러드... 파스타 맛있고... 며느리와 내꺼는 쥬스.. 필군이 다, 컷다고 아메리카노를 마신다....ㅎ 집으로 오는길은 공원 한바퀴 돌고... 집앞에서 가족사진 한장....^^ 2023. 10. 29.
얼마 만이야? 아들 오는 시간에 맞춰 쮸꾸미 손질하고 알배추 전 부치고.. 된장국 끓이고 호박 볶고 분주히 움직이는데... 밀가루넣고 바락,바락, 문지르고....ㅋ 양념 쏘스만들고.. 재워둔다~ 알배추 몇잎 있어서 전 부치고... 가평에서 온 둥근 호밥 잡았다~ 채썰어 새우젓에 볶고.. 쮸꾸미 볶음에 넣고... 아들이 필군하고 같이 들어온다~ 이게 얼마만이야? 필군오는줄 모르고 아들 반찬만 했는데....ㅋ 그제 해둔 콩비지 찌게 필군만 줫다....ㅎㅎ 등갈비 넣고 서리태 갈아서 끓인 콩비지.. 필군이 좋아하며 잘 먹는다, 울 필군 먹성이....ㄷㄷ 배추전 순삭에 밥도 많이 먹은....ㅋㅋ 가을밤은 깊어가고... 2023. 10. 27.
국화네~ 헌화회장 김국화 마리아는 칠순 노령 이지만... 꽃꽃이를 감성 있게 잘 한다.. 이번주는 국화향 진동하는 국화 한짐이다, 성당에서 만나 농사진 감자좀 준다고 집으로 가자하니.. 총구역장과 같이 갔는데... 세 구역장들 감자 나눔하는 동안 .. 난 꽃사진 찍으러 다니고.... 왕꽃기린 꽃이 정말 크다, 안개꽃이 피다니 대단하고... 시골집 처럼 뿐곷이 예뿌다, 몸이 약해 국화처럼 강하게 살라고 부모님이 국화라고 지었다는 김국화.. 이름처럼 국화가 많이 피어있네....ㅎ 산국과 여러국화들... 밭에 쑥부쟁이가 폈나 했더니... 부지깽이 나물 꽃이란다....ㅎ 부지깽이나물 꽃은 첨 보는데 쑥부쟁이라고 해도 속을듯....ㅋㅋ 대봉나무 한구루가 뒤란에 있는데... 탐스럽게 많이 달렸다, 딸때 몇개 달라고 주문해 .. 2023.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