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고구마 케는 봉사 하자고 통화하고 무조건 나간다,
구역장 시어머니가 어제 병원에서 퇴원하신분이 고구마를 케신다니...
구역장 2, 반장1, 나까지 다섯여인들 작업복장 하고 광명시로 달려간다,
터밭수준으로 생각하고 갔는데 엄청 밭이 넓다,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구마밭 초토화 시키고 시어머니 새참으로 고구마 쪄 주신거 먹고,
고구마 줄기 흝어서 고구마와 한 봉지씩 가져 옵니다,
저는 카메라 들고 주변 한바퀴 돌아 셧터 눌러대고...
자주색 감자 꽃이 예쁜 보라색으로 예쁘고...
어려서 보고 첨 보는 고염 나무에 고염도 보고,오가피 열매도 첨 본다
난생 처음 케본 고구마, 힘은 들었지만 좋아 하시는 시어머니 뵙고..
뿌듯한 맘으로 돌아온다
고염,
오가피 열매,
시어머니,
1반장,
넓은밭이 끝났읍니다,
우리 구역장과 2구역장,
광명시 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