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날 늦은 저녁,
다급한 방송이 불길하다,
00동 905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니 대피하라는...
이것이 뭔! 소리래?
뒷 베란다 창문을 열고보니 정말 불이 활활 타고있다,
심장이 쿵당쿵당 뛰지만 얼른 카메라 챙긴다....ㅠㅠ
몇방 찍고 내려가보니 불자동차 와 구급차 출동해 있고...
불난집도 그 윗집도 사람이 없어 소방대원이 집안으로 빨리 들어가지 못했단다,
옆집 가벽 뚫고 들어가 10여분 만에 불은 진압되었는데....
밖에서 보아도 샷시가 녹아 늘어진 모습이 보인다,
빈 집에서 왜 불이 났을까~
안타까운 현장이다,
공휴일에 가족들 늦게까지 안돌아오고,
늦게 들어와서 얼마나 망연자실 할까...
너무도 충격적이다
10여년 살면서 단지내 화재현장은 처음인데.....-,-
불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