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기차여행 예매했다고 통보를 해왔다~
4인실을 예약했는데 필군과 며느리가 입시준비중 이라 못 간다고...
엄마친구와 다녀오라는데 갑자기 3명을 섭외하려니 시간도 없고,
서창으로 이사온 동창친구 만 오케 하고 다들 시간이 안맞아 ,
할수없이 아들이 같이 가기로 한다...ㅎ
친구도 나도 난생처음 하는 기차여행!
새벽 6시 30분에 친구 아들이 서울역 까지 태워주고...
아들만나 통성명 하고 두 어머니 인계하고....ㅎ
드뎌, 해랑열차에 오르고...
엄빠랑 온 애기 고객도 보이네....ㅎㅎ
아~ 이렇게 생겼구낭,
첨보는 광경...ㅋㅋㅋ
우리방 4인실 이다~
몇십년 만에 온 서울역인거 같다,
아침부터 많은 여행객들이 객실 밖으로 보인다, 신기방기...
식당칸이다~
8시 30분 출발하자 아침 식사를 하라고 방송이 나온다,
쌘드위치와 바나나 씨리얼 음료가 준비 되있다..
너무 배부르게 먹은ㅋㅋㅋ
식사후 플레너의 여행 설명을 듣는다...^^
첫 정착지는 신탄진 이란다..
서울을을 벗어나니 하얀 들판이 보이는...
신탄진 역에서 버스를 타고 공주로 가는길에 점심을
한우로 먹는다, 기차여행이 맛집으로 인도하네....ㅎ
고기도 맛있게 먹었는데...
선택으로 냉면도 맛있네~
해설사님 설명을 듣고...
무덤을 지키는 상상속 동물 진묘수...
뒤에있는 묘가 무열왕능 이란다..
다~ 도굴 당했는데 무열왕능만 도굴을 안당해서
무덤의 주인을 알게되고, 보물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오른쪽 왕의 관은 왕비의 관과 다르다,
나무도 좋은거라 보존이 되보인다,
왕의 금속 허리띠는 상상 초월이다,
백제시대에는 금이 흔했나?
도둑 맞았다가 돌아온 불상 이란다...
아들은 미소를 흉내 내보는....ㅋ
다음으로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보고..
해설사가 사진을 마구 찍어준....ㅎ
화려함의 최대치 금동실물을 보고 ..
놀라워 말문이 막히던 순간 발길이 안 떨어지던....^^
백마강을 보며 저녁을 먹으러 간다
연꽃의 고장답게 연밥정식이다..
기차여행 참, 잘먹여준다....ㅎㅎㅎ
연밥에 육회에 갈비까지...
전라도 음식 역시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