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딸은 우리 아들과 유치원 동기다,
자모로 만나 지금껏 절친으로 연을 맺어왔다,
그 유치원생 꼬맹이가 시집가서 첫 아들을 낳아 수영천재 황선우를 키워냈다..
요며칠동안 황선우 중개를 보며 심장이 몇번이나 멎을뻔 했다..
나도 이러니 부모심정 어떨까 생각한다,
오늘 결승을보며 비록 메달은 못 땄지만 너무 자랑스럽다,
국제대회 경험 한번없이 올림픽에 출전한것도 장하고...
아시아 신기록, 우리나라 신기록, 아시아선수로 결승진출도 60여년 만이란다..
여리여리한 청소년이 근육질 아저씨들 틈에서 실수없이 당당히 맞선모습 눈물겹다.....^^
화면에 태극기와 함께 선우가 등장한다~
평생 바칠기도 오늘 다, 바쳤다....ㅎ
이런 문신 아저씨들이 황선우 양쪽에 자리하다니.....ㅠ
6번 레인에서 뛴다..
턴하는 황선우..
세계에서 5위..
18살 어린 선우 첫 국제대회 올림픽,
참, 잘 했다, 암!! 잘하고 말고....
도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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