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가 쫙! 깔린 유난히 많은 냉이밭이다,
오늘 여기저기 전화로 모이라고 광고하고 밭으로 갔더니..
큰오빠 큰울케 와 계시고, 아리랑 무용팀 두명 와서 여자 넷이 봄처녀 되어본다.....ㅎ
큰올케는 팔순에 나이에도
나보다 더 일을 잘 하신다,
무용팀 로사리아 와 루실라는...
집이 밭에서 가깝다, 오라면 금방 온다....ㅋ
냉이가 실해서 느림보 봄이도 금방 한바구니 했다,
수돗가에서 흙씻어 와 집에서 떡잎만 떼면 된다,,
오빠는 나무 가지치고 벌목하고....
일이많다, 터밭 시작 하기전에 준비하시는데...
가을에 씨뿌린 시금치는 아직 자라지 않아....
더 있다 케야겠다....^^
뒤늦게 부평사는 아녜스가 왔다~
4여자가 초토화 시킨 밭이지만, 아직도 냉이는 무궁무진 많다~
농촌에서 자란 아녜스는 밭일도 잘 한다~
애기별꽃도 보이고...
나물캐는 아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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