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빠가 호박을 세개나 따 주신다~
너무 많은데.. 너무 커서 씨 들었을까봐 누구 주지도 못하고 ..
주말아침 갑자기호박만두 준비를 한다,
올케와 오빠에게 호출! 호박만두 한다니까 흔쾌히 오겠다고......ㅎ
올케들이 있어서 도움이 됐지만 그래도 힘들지만...
형제들 번개모인을 하니 즐겁고, 맛있다고 좋아하니 또한 즐겁다,
나는 팔자다, 누구든 음식해 먹이고픈 본능 팔자소관이다.....^^*
두개 썰은호박이 이만큼...
호박은 소금에 절여 꼭 짜고,
두부, 돼지고기다짐,부추, 양파, 당면, 넣고 버므림...
육수에 끓여서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달콤한 호박에 맛이 죽인다,
오가피 밥해서 주먹밥 곁들이로...
개성이 본적인 우리형제들은 만두를 많이 먹고 자랐다,
엄마대신 내가 해주는 만두를 오빠들은 맛있게 드시고...
이강주를 들고온 올케가 한잔씩...
이강주 이케 맛 있는겨?....ㅋㅋㅋ
전씨네 부라뵤!!
필군은 가을방학을 맞아 히말라야 등반하러 어제 네팔로 떠났다~
아들은 필군과 등산 하기를 늘 원하고 필군은 힘들어 하고...ㅋ
엄마 아빠 같이 갔으니 안심이지만, 힘들거 생각하니 나도 힘들다,
만두는 돌아오면 해 주야겠지.....ㅜㅜ
소은이가 늦게 왔다~
엄마 만두먹는 앞에서 먹고싶은듯 바라보는.....ㅎ
아유~~
소은이 두달만에 이뻐졌네....ㅎㅎㅎ
호박만두 먹는 주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