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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이야기31

준비.. 밤새 눈이 소리없이 내렸다..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풍경은 아름답기 그지없어라~ 맹추위가 그린 풍경이 진정 겨울 풍경인데... 며칠전부터 헌화회장은 구유를 만드느라 애쓴다.. 도와달라고 해서 심부름 정도 해주고... 소성전은 어린이 풍으로.. 인증샷 기념으로 남기고....ㅋ 대성전은 웅장하게... 츄리도 여러개 제작했다, 로비에는 붉은 방울, 성전에는 골드, 소성전은 실버로... 마당 츄리는 오색등.. 오늘 눈으로 구유가 하얗게 눈이 쌓였다.. 모처럼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듯....^^ 화이트 크리스마스 를 기다리며... 2023. 12. 20.
대림환 만들고... 구반장들 모여 대림환 만들고 있는데... 신부님 내려오셔서 대림환의 유래에대하여 설명하신다, 알고 제작하면 그의미가 더하여지니 잘 숙지하라는 말씀, 첫번째 초에 불 켜고... 신부님이 워크샾 떠나셔서... 손님신부님이 대림환에 축성 하신다.. 거룩한 기다림... 2023. 12. 7.
어마어마한 김치.. 토욜아침은 바람불고 쌀쌀하다~ 난 10시쯤 올라가니 새벽 7시부터 씻기 시작했단다, 거의 다, 씻어가는가 해서 지하식당으로 내려가니... 마치 김치공장을 보는거 같다....^^ 대성전 오라갔다 내려오니 속 다버므리고 .. 벌써 넣기 시작했다...ㅎ 봉사자 40여명, 신부님 벌써 포장 하시고.. 난 만지지 못하고 셧터만 눌러주며 다닌다....ㅎ 신부님과 사목회장님은 포장 담당.. 어제부터 남성 봉사자들 10여명이 나와 힘쓰는일은 다, 하고... 산더미 같던 속이 사라졌다, 끝이 보이고... 10kg 씩 딱,딱, 담고... 1시쯤, 형님 다, 했어요~~ 수고 했어요~~ 고기삶고 따순밥에 굴회와 꼴뚜기 로 밥상 을 차렸다, 수고한자들의 위로며... 힘들어도 밝은 표정으로 방긋!! 신부님이 물잔으로 홧팅을 외치.. 2023. 11. 19.
이런 신부님 또 없습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김장김치 를 오늘 시작 하는데.. 배추 400 포기를 절이고 내일은 속 넣고 예약받은 김장 예상보다 많아, 신부님 신경 많이 쓰고 계신다, 오늘 미사 끝나고 축복 기도 받고 절이기에 들어가는데.. 봉사자들 모여 주의사항 지시와 당부말씀.. 신부님 벌써 무장 하고 나오시고....ㅎ 배추 400포기 산더미 처럼 쌓였다~~ 일도 척척 잘 하시고... 반도 못 절였는데.... 첫눈이 함박눈으로 내리네요....^^ 신부님, 쎌카 한번 찍고요...^^ 끝이 안 보이더니... 마지막 배추까지 다듬었고, 지치신 신부님....ㅋㅋ 하얗게 불태웠다~~ 식당에서는 양념 준비에 바뿌고... 3시간 만에 끝내고 따순밥으로 점심을 .. 남성 봉사자들 고생 많으셨어요....^^ 점심식사후에는 무채 썰.. 2023. 11. 17.
레지오 선서.. 레지오에 입단하면 3 개월 지나서 선서를 한다, 그제야 정 단원이 되는데... 오늘 두명이 선서를 같이 하게되어, 미사중에 신부님 앞에서 쏘피아,와 마리아, 가 선서식을 했다, 두아우 선서 기념으로 봄이가 한턱 쏘기로.. 구월동 영월애 곤드레 밥집으로 데리고 갔다, 1시가 넘어서 배가고파... 먹다가 찍은...ㅋㅋㅋ 이집 메뉴는 고등어정식과 꼬막정식 두가지다.. 아우들은 고등어정식, 난 꼬막 정식 으로... 배불리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수다 떨다가 정원에 꽃구경 까지 하고 왔다는....ㅎ 머루,감, 모과.. 과실수 과일이 익어간다.. 곤드레밥집, 영월애 에서... 2023. 10. 6.
본당의날, 음악피정.. 고잔성당 생일인 일욜 본당의날 행사로 음악 피정이 있었다~ 그동안 국수 잔치를 해 왔었는데 이번에 카톨릭 문화원에서.. 회원들과 신부님이 오셔서 음악피정으로 했다.. 잔잔한 신부님 기도같은 강론과 음악이 있는... 우리신부님이 특송을 열창 하시고... 떡 나눔과 다과로 잔치음식을 대신한다.. 문화원 후원자 모집도 하고... 니콜라스 형제님의 협찬으로 찐방 찌는 구역장님들... 본당 생일에... 2023. 9. 19.
어르신들 복달임.. 우리 신부님은 어르신 공경을 우선시 하신다~ 말복 즈음이라 삼계탕을 대접하시고자 의견을 내시어.. 토욜 구역장님들만 모여 준비한다....^^ 영계 100여마리 주문해서... 손질하고 찰밥과 인삼대추 마늘을 넣고... 산더미처럼 쌓인 닭과의씨름도 끝이난다, 파 다듬어 겉절이도 하고... 구역장님들 점심 준비하며 브이~~ 신부님도 내려오시어 같이 드신다, 신부님은 커피를 잘 내리신다.. 사제관에서 커피를 내려오시어 성당 까페에서.. 구역장님들 수고했다고 커피 대접 받았다....ㅎ 오늘 아침 미사 끝나고 어르신들 삼계탕 드시라고 공지하고... 우리는 미사시간에 닭삶고 죽,끓이고 분주 하다.. 녹두죽은 따로 끓인다고... 교우분중에 초록마을에 납품하시는.. 유기농빵공장을 하시는 형제 분이계신다, 행사때마다 빵을.. 2023. 8. 13.
도심속에... 우리 성당은 남동공단 중심지 높은 자리에 지어졌다.. 50여년전 밭으로 둘러쌓여 있던 시골 작은 성당이였다고... 초가 성당을 10 여년전 다시 지었는데... 주변은 공장건물로 둘러쌓여있게 되고 몇집남은 신자들 집이 지금도 살림을 하고 있다~ 그중 한집인 헌화회장님 집을 오늘 우연히 찿아가는데... 성당 바로 아랫집에서 도심속의 시골을 보았다....^^ 집입구는 꽃길이다, 옛 농터는 공장지어 임대를주어 건물주가되고.. 터밭정도 가꾸며 성당일을 봉사하며 꽃을 가꾸는 삶을 사신다.. 내가 꽃을 많이 가꾼다는 소문듣고 초대를 하여.. 미사 끝나고 시골같은 집을 방문했다,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정갈한 장독대가 마해준다....ㅎ 간장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으시고... 너무 맛있어 염치 불구하고 .. 2023. 6. 28.
신부님 축일.. 어제 오늘 성당 주방에서 살다왔다.. 300명분 음식 장만을 구역장들 10명이 다한다, 홍어무침, 수육, 전, 까지 국수잔치에 여러가지 음식을 곁들여먹는다...^^ 토욜엔 재료준비 끝내고... 신부님과 점심을 지어 먹었는데~ 구역장님들 수고한다고 노래로 답례하시는 신부님.. 우리신부님은 갓등중창단 일원이시다, 신부님들로 구성된 중창단이다... 오늘은 신부님, 영명축일이다.. 구역장들은 미사참례도 못하고 주방에서 일만했다, 국수삶고 전부치고 난리가 났다....ㅋ 하하.호호, 즐겁게 일하는 봉사자들.. 신부님도 내려오셔서 이상, 저상, 다니시고... 잔치 잔치 벌렸네... 2023.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