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비요일에...
핸폰 알림이 울린다..
이불속에서 확인을 하니 문앞에 택배 완료 란다..
후다닥, 일어나 나가보니 정말 큰 상자가 문앞에 떡! 하니 ..
가평친구가 골고루 터밭작물 보내줬다..
작년엔 하루 갔다왔는데 올해 못가니 이렇게 정성스레 싸 보냈다,
이런친구 있어 행복한 봄이 라지요....^^
열어보니 큰 박스에 가득!!
고춧잎과 둥근호박,
애기호박 과 애기고추..
매운거 못먹는 나이기에 졸여먹으라고..
애기고추도 보냈네....^^
완두콩 강남콩 말린것과..
울타리콩 까서 보내주고...
고구마줄기 와 장아찌용 고추..
양념으로 먹을 매운고추도...
고구마줄기 까고 고추 장아찌 담고...
하루종일 씨름했다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