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피였구나 눈녹은 산에~
어려서 부르던 동요가 떠오른다..
작년에 꽃을 안 보여줘서 걱정 했는데...
강추위를 이겨내고 세송이가 예뿌게 폈다,
참한꽃, 참꽃, 수줍은 산색시를 보고있다....^^
묘목 심은자리에 품좀 뽑으려고 내려가니...
앙징맞은 봄까치꽃이 예뿌게 피어있다,
반가워라, 왠일이니! 이틀사이에 무슨일이래~~
풀뿌리 단단해서 호미로 캐는수준....ㅠ
매화나무도 꽃눈 트고 있는중...
2년전 단지내 정원에서 철죽 삽목 시켯더니...
두가지사 살아서 올봄, 꽃봉오리 물고 왔네요~
작은 몸에서 어찌이리 많이 달고 있냐!
커지면 화단에 심어주마!!
레지오 꽃, 카네이션 예뻐서 한송이 가져오니...
거실이 분홍 꽃밭이 됬다,
군자란 터지기 시작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