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4년 반,
주방 수도꼭지에서 물이 똑똑 떨어진다..
물 낭비를 줄이고자 교체를 해야겠네!
아들이 교체해준다고 인터넷으로 주문해 왔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오후에 공사하러왔다..
학교다닐때부터 기계 잘만지던 아들 별명은 김 가이버다.
항공 우주공학 과에 입학해서 컴퓨터 공학도가 된 아들,
비행기 만들겠다던 꿈은 컴퓨터만 만지고...
헌것은 빼버리고...
새거가 달렸다..
물도 잘 나오고 반짝반짝하네,
금요일에 안왔다고 필군도 따라왔다..
참치캔따서 오랫만에 참치김치찌게 끓인다..
배추전 부치고...
비트로 색갈내본 동치미....
필군은 김치찌게 와 배추전을 잘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