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군을 뭘 해줄까, 궁리 하다가 궁중떡볶기를하기로...
냉동실에 갈비를 꺼내고 야채손질을 한다,
배 대신 사과를 다져서 넣기로 하고...
넙적 당면도 물에 불린다..
물을 넉넉히 잡아 갈비를 푹! 고은다음,
준비한 야채 다,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떡과 당면은 마지막에 넣고 끓인다..
갑자기 추워진날...
국대신 홍합탕으로 뜨끈하게 먹이려고...
장아찌를 잘 담그는 편인데. 자주 먹지를 않는다,
돌산갓은 작년에 담은거고, 곰취는 봄에 담은것, 마늘장아찌는 3년 된것이다,
간만에 장아찌를 꺼내 담으며 맛을보니 곰삯아 맛나다....^^
저녁준비 대충 했는데.. 아들 전화가 온다,
오늘 못 가겠어요~~ 왜?
필이가 늦게 끝나서 날도 춥고하니 지금 대릴러 가요,
알았다, 혼자 먹지, 뭐!
홍합 초장 찍어서 혼자서도 잘 먹어요....ㅋ
궁중떡볶기도 넙적 당면 골라먹으며...
혼밥인데 배터지게 먹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