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차 가고 새차 왔다..
12년 타던 젠트라가 몇년전부터 잔고장을 일으켜...
수리비가 솔찬이 들어가고, 불안해서 타고다니기 실증나는데..
차딜러인 조카사위가 기아소형 짚차 할인 한다고 권한다,
오늘 젠트라 보내고 섶섶하여 일이 손에 안잡히네....ㅠ
나의 애마였던...
아니 트레이드마크 였던 빨간차..
상3동 성당에서 유일하게 빨간차를 몰던 나를
애기들은 빨간차 할머니라 불렀었다..
난 빨간색을 좋아하는데...
품절됐다니 북청색으로 정했다..
몇년타다 필군에게 넘어갈거 같아...
아들이 오후에 차본다고 왔다~
비닐 벗겨주고...
시운전 해보고..
꼼꼼한 아들은 매의눈..
조심히 타셔요~
재택근무중 잠간 왔다가는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