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오기전 밭에서 총각무 농사진거 몽땅 뽑았다~
비료안주고 오봉산 약수로만 키운 총각은 시중거의 반 만하고..
더 작은거는 새끼 손가락 만하다~
하지만 나의 소중한 작물이다,
작고 단단한 총각들은 아삭함의 끝판왕....^^
요것은 큰 무리들...
요욤하게 다리꼬고...
인삼 흉내를 내는것들...ㅋ
장장 4시간 걸려서 다듬었다면 누가 믿을수 있을까....ㅠㅠ
그러나 내손으로 농사지어 거두니 고생스러워도 뿌듯하다...^^
어제밤에 절여서...
오늘 새벽 씻었다,
천둥소리에 새벽잠 설치고 총각들 씻어줬다....ㅋ
새우젓 두가지와 액젓넣고...
한통은 며느리 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