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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변 가로수 이팝나무에 하얀 꽃이 폈다~
마치 크리스마스에 하얀눈이 내려앉은것처럼 온동네가 하얗다,
집앞 공원도 하얗고...오월의 크리스마스?
공원나무에도 하얀꽃...
매실나무에는 매실이 올망졸망 달려있고...
때를 놓친 철죽은 다지고 말았다,
가까이 있는 꽃도 못보고 지나갔네....ㅠㅠ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앞산에...
하얀 꽃나무 한그루가 독야 백,백, 하리라 하고...
방앞에 매실나무에도 조롱조롱 달린 매실....
우리동네 꽃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