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전날 난 한가하다~
40 여년만의 해방이다....ㅋ
시집오던 해부터 혼자 차려온 차례상!
긴세월 힘든 명절을 지내온거 같다,
이젠 벗어나고 싶어 아들과 의논끝에 성당에서
미사로 지내기로 했다,
하여 오늘 온식구 남한 산성으로 나들이 갔다왔다.....^^*
남한산성 올라가는길이
굽이굽이 휘몰이친다,
12시가 넘어도착해서 식당부터 들렀다,
낙선재! 마치 고택에 온거갔고....
규모가 커서 놀랐고, 정원이 넓어서 또 놀란,
오리 백숙 과 돌솥정식을 시켰다,
오리가 먼저 나오고....
막걸리로 건배!
다리하나 얻어들고...
오지게 뜯는.....ㅋㅋ
필군이 꽃과 나비 사진을 찍어주고...
할미까지....
항아리 장독대가 몇군대나 되고....
그 수가 어마무시 하다.....^^
낙선재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