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찮게 꽃이피는 여름 베란다~
그래도 난 이곳이 좋타....
구석 구석 뭐가 있나 찿아보는 버릇이 생기면서
꽃봉오리 올라오는거 발견하면 희열을 맛보며 나만의 취미생활에 빠진다,
나의 시크릿 가든?
지저분해서 뽑아버리고...
한가닥 뿌리내림으로 심으데서 꽃이폈다....^^
가을 손님이 찿아왔다 ~~~
찐보라 과꽃 한넘 더 데려왔다~
기다리는 분홍 샤프란은 감감 무소식인데....
흰색 샤프란 바글바글 올라온다....^^
비좀 맞히자...
다음날 그자리에 또 찿아온 손님!
드뎌 폭죽초가 꽃몽오리를 보여준다,
해가 모자라나 싶어 걸이대로 내 놓은지 한달이 넘어서 겨우 꽃을본다,
매일 피고지는 서양채송화....
요즘 유일한 꽃으로 각광 받는다....ㅎ
3일째 그자리를 찿는 잠자리...
참! 희한한 놈일세~~~
여름의 끝자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