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곤증이 밀려오는 나른한 오후...
전화벨소리에 받으니 너희집앞 공원같다는 친구말,
엥? 아들며느리가 양떼목장 가자고 해서 따라왔더니
우리동네 같다고 나와보란다...ㅋㅋ
길눈이 어두운 친구는 우리집에 몇번 왔었는데..
놀래서 뛰어 나가보니 정말 공원에 온 식구가 앉아있다....ㅎ
편배나무숲 먼저 거닐고...
공원 여기저기 안내를 맡았다....ㅎ
아들며느리왈,
좋은곳에 사시네요....ㅎ
덕분에 오랫만에 공원 한바퀴 돌아본다..
찔레꽃 활짝핀 모습도 보고...
풀꽃도 ..
메꽃, 벌노랑이...
병꽃, 장미원의 장미...
피라칸타 하얀꽃이 탐스럽게 피고...
산딸나무 꽃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