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날 미사보고 오는데 아들의 전화가 온다~
오늘 휴일이라 쇼파 옮겨주러 간다고...
필군하고 가는데 필군만 점심을 안 먹었단다..
도착하기 30분전 이라 필군만을 위한 밥상을 급히 차린다,
며칠전 사논 아스파라가스 꺼내서 데치고 계란말이..
돌나물 쎌러드 정도 해서 차려주니 순삭이다....ㅎㅎ
버터에 고기볶고 아스파라 넣고 볶아주니 싹 비웠네...ㅋㅋ
사진을 못 찍게 하니 먹는사진도 없다....ㅎ
게눈감추듯 먹고 앉아있는거 몰카....ㅠㅠ
안쓰는 황토쇼파 성당 할머니가 달라고 하여 아들 노는 날 옮겨주러 왔다,
일꾼 필군까지 데리고 와서 부려먹는 아들....ㅋㅋ
힘쓰는거 필군 다, 시켜먹네..
임대 아파트에서 혼자 사시는 독거 할머니...
낡은 쇼파 버리고 우리거 설치까지 아들손자가 해준다..
전기도 들어오는 쇼파라 노인 혼자 쓰기 좋으실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