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뜰에 나서니..
원추리가 밤사이 곱게 폈다,
밤새 단비가 내리더니 대지가 촉촉해져서..
첫만남의 원추리 반갑구나...^^
지난달 해장국집 할머니에게..
하얀달개비 준다고 약속한게 생각이나서...
한뿌리 뽑아들고 미사 드리러 간다,
미사 끝나고 성당근처 할머니에게 달개비 한촉 내미니 놀래신다
비요일이라 옮겨심어도 잘 살것 같아서..
아유~ 정말 가져왔어요?
네! 약속 지키려구요!!
할머니와 한참 꽃예기 하고...
채송화 몇개 얻어왔다....ㅎ
심어서 집에있던 채송화분 옆에 놓는다,
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