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보가 있어서 집콕하려고 했더니...
날씨만 좋네, 구절초나 보러 가 볼까나~~
작년에 장마가 길어서 고잔역 구절초가 볼품없었는데...
예상대로 구절초 천국이로구나!!
분홍 구절초에 자꾸 눈이간다..
그향기에 탐나서 정신없이 보네.....^^
구절초 옆에 코스모스 밭..
바람불어 한들 한들,, 김상희 노래 그대로다,
할머니와 나온 애기가 부르는 소리에 쏙!!
사내녀석이 귀엽네....^^
내키를 훌쩍넘은 키다리 코스모스...
나도 숨바꼭질 할줄 아는데...ㅋ
U턴해서 다시 오는길에...
애기 할머니께 사진 몇장 부탁했다....^^
발길이 안 떨어진다,
너를 두고 가야하는 얄굿은 운명 이로다....ㅠ
풀밭에 분홍 토끼풀, 미쿡쑥부쟁이...
구절초에 가리지만 내눈에 띄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