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듬고 데치고...
고생시킨 냉이 고추장에 조물조물 무친다..
아들손자 먹이려고 했는데...
고추장에 갖은 양념으로...
쉐끼, 쉐끼...
오랫만에 콩나물도 무치고...
등갈비에 묵은지 썰어넣고 감자탕 식으로 해보자..
소위 말하는 짝퉁, 감자탕..
난 내멋대로 하는 짝퉁 요리를 잘 하는편..
감자탕도 우거지 대신 김치를 넣고 하면 나름 맛 있다..
등갈비 에 된장 한수저 풀고 푹끓인 육수에...
묵은지 넣고 끓여준다,
작은 냄비에 덜어서 들깨가루 듬북 넣고...
깻잎, 불린당면,올려서..
한소끔 끓이면 완성...
팽이버섯은 어묵과 같이...
굴소스에 볶으면 끝..
아들손자는 감자탕에 빠지고....
난 냉이에 빠졌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