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그치고...
그제부터 비는 안오는데. 잔뜩 흐린날씨다~
흐려도 좋타, 비만 내리지마라!!
오랜장마가 멈추자 앞산에 소독차가와서 공원 소독을 하는대,
마치 깊은 산중에서 물안개를 보는듯 하다..
소독연기도 물안개로 보면 깊은산중 운무로다....^^
살살 공원으로 나가본다~
울집 축대밑 잔디밭에 무릇이 곱다...^^
배롱나무 꽃도 목수국도 깨끗하게 피고...
하얀꽃에 하얀나비...
잠자리가 떼거지로 날으는데 앉지를 안으니....ㅠㅠ
연못에 물이 가득..
저아래 무릇이 폈네...^^
작살나무열매가 벌써 쫑쫑쫑..
머지않아 보라구술이 되겠지?
작년에왔던 각설이...
아니 개구리 또왔네, 엥? 청개구리가 아니네?
3년차 살았지만 조그만 청개구리가 해마다 찿아왔는데..
너! 낯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