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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287

최애 반찬으로... 아들 혼자 오는줄 알고... 반찬 몇가지 하고 있는데 필군이 뒤따라 들어온다, 에휴! 이게 몇달 만인가 오구,오구, 잘왔으~~ 병아리콩 완두콩 밥해놓고.... 통영굴 주문한건 그제 굴무침 해뒀다, 불고기감 사러 어제 교우가 하는 정육점갔더니... 돼지를 잡고 있어서 등뼈까지 사왔다~ 데치고 된장푼 육수에 푹!! 고우고... 묵은지 쭉쭉 찢어 기본양념만 해서 같이 끓인다.. 들깨가루 듬뿍 넣어 마므으리~~ 봄나물 나오기전 세발나물 이 요즘 나물반찬.. 노브랜드 갔다가... 녹두실당면이 보이길래... 무조건 사왔다.. 뜨거운 물에 담그고... 불고기에 떡과 실당면을 넣어본다, 내맘대로 음식이 탄생 했다....ㅋㅋ 하다보니 필군이 좋아하는 반찬이 되었네....ㅋ 등뼈 감자탕을 엄청 잘 먹는다....^^ 아들손.. 2023. 3. 10.
따순밥.. 금요일에 못온 아들이 일요일 오후 급작스레 왔다.. 에미 못믿어워 왔다가야 안심인지... 이른저녁 지어먹이려 동동걸음으로 따순밥 짓는다....^^ 빠른 국을 끓이려니.. 마늘, 청양고추 넣고 홍합탕 으로.. 야채 다지고 달걀물에 새우넣어 전, 한접시 완성된다, 냉동실에 있던 코다리로 찜하고... 김장때 담근 갓김치 처음 꺼내고... 홍합껍질만 산더미 처럼 쌓였다.....ㅎ 2023. 2. 12.
찰밥지어... 금요밥상을 뭘해줄가 생각하니 보름이 가까이 왔네... 찹쌀 콩 수수 불리고, 팥삶고, 찰밥지을 준비한다, 미쳐생각 못하여 나물 삶지 못했으니 콩나물이나 무치자,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북어 찢어 참기름에 볶고 미역도 같이 볶다가 육수넣고 푹, 끓여서, 들깨가루 듬뿍 넣어주면 맛 있쥐!! 필군 좋아하는 두부김치 쌜러드, 해놓고... 한상 차려주니 두남자 허겁지겁 순삭이다....ㅋ 찰밥지어 보름밥상 으로... 2023. 2. 3.
금요 만찬.. 방학이라 필군 오는줄 알고 배추전이랑 묵은지찜, 해놨더니... 친구 만나느라 안왔다는 사실....ㅠ 아들하고 둘이 오븟하게 먹는다....ㅎ 봄동 한포기 잡아 전부치고 삶아놓고... 김장김치 벌써 새곰해 졌다, 돼지갈비 양념해서 김치국물도 넣고 푹 끓인다, 식은 녹두 빈대떡 하나 넣고.. 한소끔 끓이면 먹기 좋다, 닭다리 있는것 기본 양념 해서 튀겼다.. 추운 날에 만찬... 2023. 1. 27.
설, 소경 설, 명절 입니다~ 올한해 복을 비는 만두국 올립니다, 블친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셔요, 어제 저녁 영종도에서 돌아와 아들며느리는 .. 녹두 빈대떡 만 부쳐놓고 갔다~ 빈대떡 보더니 아들은 안주삼아.. 인삼주 담아둔거 개봉해서 마시고....ㅋ 오늘 아침 성당에 다녀오니... 아들네 세식구 와서 부랴부랴 만두만들고.. 떡국 끓여 상차리는데... 아들며느리는 만두만들고 나는 찹채 무친다~ 김장할때 담궈둔 백김치 꺼내고 나물과 전으로 소박한 설날 아침상을 차린다, 제사 안 지내니 밥상이 간편 하다....^^ 필아!! 딸기먹고 세배하거라~~ 고딩되면서 두장식 주는 세배돈. 올해 고3 이 된다, 내년 대학생이 되면 서너장은 줘야 할거 같다.....ㅎ 토끼해 설날에... 2023. 1. 22.
레몬 청, 며칠전 사다논 레몬 열개를 깨끗이 씻었다~ 음료수를 안사먹는 난 과일청을 이것저것 담는 습관이 있다, 얼핏 들은 기억이 레몬청을 담가놓으면 여름에 레몬에이드 같은 음료로 집에서 먹을수 있다고... 까페에가면 레몬에이드를 꼭, 시켜먹는지라... 맘먹고 매실청 담그듯이 레몬청을 담는다.....^^ 레몬을 얇게 썰어 씨를 빼고... 왜케 씨가 많은겨?....ㅋ 레모 열개가 두병이 됐다....^^ 주말 오후에... 2023. 1. 15.
찹쌀 부꾸미.. 오늘 아들이 못 온다하여 한가한 맘에... 소은이 오라고 해서 찹쌀 부꾸미 해 먹인다, 어린이집 끝나고 남동생이 데리고 왔다, 성당에서 가끔 보는데 잠간 얼굴만 보니 떡해서 먹여보자... 찹쌀 반죽과 팥소 만들어놓고... 잘받아 먹고... 박새 본다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기도 하고... 수없이 왔다 가는 박새를 보고 소은이가 좋은가보다고 하는....ㅋ 부꾸미 3개를 다~먹은.....ㅎ 박새와 소녀... 2023. 1. 13.
짝퉁.. 금요밥상을 차리는데... 김장김치 먹을때는 반찬을 한두가지만 한다~ 오늘은 닭다리 꺼내서 안동 찜닭을 해 볼란다, 다른건 짝퉁을 좋아 하지 않지만... 음식은 툭, 하면 짝퉁으로 하는 나! 정석으로 하지않고 내입맛대로 하다보니 늘 짝퉁이다....ㅋ 닭 자를때만 등장하는 도끼 칼....ㅋ 물을 넉넉히 잡고 간장, 흙설탕 ,커피도 조금 넣고... 색을 진하게 낸다.. 데친 닭을 넣고 보글보글 바글바글 끓이다가... 야채 있는거만 넣었다.. 전골 냄비에 넙적당면 불린거 깔고... 찜닭 담아 한소끔 끓여서 상에 올렷다, 아들은 밥프고.. 국대신 새알심 들깨탕으로 .. 두남자가 어찌 먹방을 하는지....ㅋ 가마솥으로 가득한 찜닭이 바닥이다.....ㅎ 설거지까지 해주니 띵호와~~ 비내리는 금요일 밤에... 2023. 1. 6.
어제, 그리고 오늘... 일요일까지 성당 잔치 봉사 하고... 어제 오늘 이웃자매들 떡국대접 한다, 며느리가 코로나 걸렸다고 해서 오지마라 하고... 아들네 오면 끓여줄려고 만두속 미리 만들었는데....ㅠ 어제는 앞단지에 혼자사는 콘솔시아 자매님 불러서 만두국 대접햇다, 당뇨가 심해서 만두만 떠주고 떡국떡은 내가 먹고.....ㅋ 점심먹고 박새 구경에 신기 방기해 한다, 꽃구경도 환호 하고.....ㅎ 오늘은... 이사간 구역장님이 달력 가지러 온다기에.. 3층 할머니도 불러 떡국 끓인다, 3층 할머니는 만두를 안 먹어서 떡국을 들깨탕으로 끓였다, 떡과 새알심 섞어 들깨가루 듬뿍 넣으니 구수하고 참, 맛있다, 구역장님은 들깨가루 좋아 한다고 많이 달라고 하네.....ㅎ 향기에 젖어서... 2023.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