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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287

오이? 오늘은 아들이 일찍 오겠다고 전화옴, 레지오 하고 점심 먹고 와서리... 준비도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급해졌다, 우거지 삶아논것 있어서 두부 바지락 된장국 끓이고... 밭? 으로 가서 오이 한개와 고추두개 따온다....ㅎ 아들친구가 낚시광이 있단다.. 잡아온 물고기들 냉동고 과부하로 가끔 나눔한다는데... 도미를 손질까지 해서 얼린것을 가지고 왔다, 오이 썰어 고추장 찍어먹고.. 동부 까서 밥하고.. 오이? 아들이 놀람,...ㅋㅋ 도미찜으로 차린밥상... 2023. 9. 22.
짜글이 밥상.. 백종원표 짜글이 밥상을 차린다.. 딱히 찌게꺼리가 없어서 감자 양파 두부로 짜글이 흉내 내보는데... 그래도 아들은 잘 먹어준다....ㅎ 돼지고기 썰고 야채 준비한 재료에... 고추장으로 버므리고... 된장 반스픈도 넣어주고... 육수 조금 부어 짜글짜글 끓이다.. 두부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ㅋ 아들이 좋아 하는 도라지 무침 하려고... 생도라지 사다 껍질 까둔거 절여서 베보자기에 짠다, 수확한 오이와 건아구포 넣고... 고추장 양념에 조물조물 무치면 상큼하다, 성당에서 파는 명란젓 한통 사왔다~ 참기름과 깨소금에 무쳐내고... 9월들어 처음 단촐하게 차린 아들 밥상.. 구월의 금요밥상... 2023. 9. 15.
묵은지... 한정식 집에서 나오는 묵은지찜을 좋아하는지라.. 오늘 금요밥상에서 한번 도전해 볼란다.. 이나이 먹도록 한번도 안해본 음식이 이거라니 한심 하다... ㅎ 묵은지 물에 행구어 두시간 우려내서.. 쌀뜨물에 멸치 다시마 육수내어 된장 조금 풀고 은근한 불에 흐믈댈때가지 졸였다.. 돼지 다짐육 있는거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 아들이 와서 잘라놓는다, 부드럽고 맛도 있다....^^ 호박하나 있는거와 헌화회장이 농사진가지 준거. 둥글게 썰어 밀가리 계란 뭍혀 부쳐낸다.. 갈비살은 맛간장에만 바므려 굽고... 랜틸콩밥 지어.. 금요 밥상을 차린다~ 묵은지 찜, 잘먹는 아들....ㅋ 여름밥은 깊어만 가고... 2023. 8. 25.
랍스타 .. 아들이 늦는다고 하여 천천히 저녁준비한다.. 오늘은 오래만에 된장국 끓이고 오이지 무쳐냈다, 아들 전화받고 랍스타 찜통에 찌기 시작하고... 두부졸임도 오랫만에... 아들이 잘먹는 오이지 무침을 올여름 처음 무쳤다....ㅋ 오늘은 아들이 손질해주니 넙죽 받아만 먹는다....ㅋ 몸통 큰 살을 애미 입에 먼저 넣어주는 효자 아들....ㅎ 여름밤의 만찬... 2023. 8. 18.
감자스프.. 비도 내리고 마트가는것도 싫고... 냉동실 털어 쮸꾸미 해동시켜 저녁준비 한다.. 고추장 양념한 쮸꾸미에 야채 이것저것 넣고 무쳐놓는다, 반쯤 익은 쮸꾸미에 깻잎과 참기름 넣고 마므리~ 감자가 많이 남아있어 감자스프 해본다.. 양파를 버터에 볶다가 삶은 감자 넣고 볶는다,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주고... 소금 한꼬짐 넣어 한소끔 끓이면 완성, 스프먼저 먹는 아들... 맛있다고 순삭이다...^^ 쮸꾸미는 깻잎에 싸서 먹는다, 단촐한 금요밥상... 2023. 8. 11.
매운 갈비 오랫만에 아들네 3식구가 다, 왔다~ 나가서 먹자고 아들이 전화 하는데... 더워서 문밖은 나가기 싫다고 집으로 오라했다, 매운돼지갈비 찜과 묵은지 꺼내 김치찌개 급히 한다, 여름이라 고추장과 고춧가루 섞어... 매운갈비 찜으로 해본다, 감자는 채썰어 전분으로 버므려서 부치고... 필군이 파마산 가루 뿌려주고....ㅋ 급히 차린 밥상이지만... 부자가 순삭이다....ㅋ 며느리가 오니 설거지와 뒷처리까지... 편하게 앉아 후식을 하는.....ㅎ 쎌카로 몰래 찍으니 " 할머니 몰카지?....ㅋ 무더운 여름밤에... 2023. 8. 4.
이 더운데... 금요일 아들이 오는줄알고... 쮸꾸미 꺼네어 준비하고 랍스타도 한마리 쪘는디... 캠핑 떠난다고 못 온다네요~ 이 더운데 캠핑 이라니 돈준다고 해도 못가겠네....ㅋ 쮸꾸미는 밀가루에 바락,바락, 주물러 씻고... 야채와 영념으로 버므린다, 랍스타를 해동 시켰으니 쪄야한다....ㅠ 쪄서 어찌 어찌 씨름하며 가위로 잘라.. 쏘스 찍어 한마리 혼자 먹으니 다른건 못 먹겠다, 쮸꾸미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다음에 먹기로..ㅎ 몸통 살이 토실토실 맛은 있네....ㅋ 가제와 씨름 한날... 2023. 7. 29.
닭죽으로.. 주일 오후 아들이 들렸다~ 금요일에 못와서리 인천 볼일보러 왔다가 들렸단다, 늦은 점심으로 미리 끓여놓은 닭죽 한그릇 뚝딱 해치우는....ㅋ 중닭 한마리 푹, 고은 육수에... 참쌀, 야채 ( 감자 양파 버섯마늘) 넣고 끓이기만 하면 끝이다.. 한소끔 끓아다가... 닭살 발라서 넣고 쌀이 퍼질때 까니 끓인다, 아들이 죽 먹는동안 감자 부침 준비하고... 두부는 으깨고 감자 채썰고 녹말가루 2스픈 넣어 팽이버섯 있는것 넣고 부쳐준다, 노릇노릇 구워주니 맛있다....^^ 일요일의 런치... 2023. 7. 16.
문어숙회.. 오늘 금요밥상은 문어와 씨름 한다.. 아들 친구가 바다낚시해서 잡은거라고 몇가지 가져왔는데.. 문어 두마리가 들어있어 손질해서 숙회로 해 먹기로....^^ 작은 문어 두마리 살짝 데쳐서... 초장 찍어 먹으니 맛은 있따~~ 찌게꺼리 가 없어 닭볶음탕 으로 급조.. 아들도 나도 닭다리 하나....ㅋ 한 여름밤의 만찬... 2023.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