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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18

비요일 아침.. 아무리 백세시대 라지만... 암이라는 악마는 사비나 자매님을 60세 젊은 나이에 하늘로 데려갔다, 하늘도 슬퍼서인가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장례미사 마치고 2구역장이 차한잔 하자고 하더니... 해장국 집으로 데려간다.. 얼떨결에 아침 해장을 하고 커피까지 얻어먹은....ㅎ 성당근처 무지락 해장국 집은 노모가 꽃은 잘 가꾸신다.. 야생화 다육이 없는게 없는 식당입구 꽃밭.. 어제 술도 안마셨는데 해장하고... 2구역장네 단지앞 까페 하삼동 으로... 비요일에 두시간 수다풀고 왔다...^^ 연휴 시작이 비요일... 2023. 5. 27.
눈꽃송이.. 오월의 크리스마스도 아니구... 가로수에 하얀눈이 소복이 쌓인거 같이.. 온동네가 하얗다, 성당 가는길이 끝없이 하얀길이다.. 큰길은 물론 골목길도 이팝나무 꽃길이다....^^ 교회앞에도 우리담장 아래도... 이팝나무로 뒤덮힌 울동네... 요즘 발에 밟히는 노란꽃도 지천.. 씀바귀 노란꽃도 온 동네를 뒤덮고 있다...ㅎ 연분홍 봄망초 가 흔하게 보인다.. 이름을 알고보니 눈에 자주보이고.. 무슨 꽃인가 모르겠는데... 주택 담장아래 미니라일락 하고 어우러져 있다, 하얀 찔레가 우리동네도 피기 시작햇다, 며칠뒤 만개하면 다시 찍어주마!! 길에서 꽃을 보다... 2023. 5. 12.
부천 나들이.. 오랫만에 부천 나들이 간다.. 전철타고 송내역에서 내렸다~ 얼마만에 와보는 송내역인가, 투나한번 올려다 보고, 로데오거리로 향하는.. 역도 변하고, 건물들어서고, 낯설다.. 역앞에 있는 둘리공원은 둘리도 사라지고... 로데오거리에 있는 코다리집으로... 두아우는 미리와서 시켜놓고 날 기다리고 있다....ㅎ 점심 간단히 먹고 중동으로... 아타 딸 윤아가 까페를 오픈 했다, 중동 재래시장 입구... 까페테리아.. 우리가 간다하니 아타가 미리 나와있다.. 모녀가 아름다운 까페 잘 꾸려가길...( )... 나와 아녜스는 대추차를 로사는 카모마일.. 부천에서 놀다... 2023. 5. 11.
상동 나들이... 오랫만에 상동으로 달린다.. 마로, 아녜스, 와 상동거리 거닐고... 강쥐동반 되는 까페 찿아 월화로 들어간다, 밥생각 없다고 하니 쌀국수를 사준다, 상동에서 회포를 풀고.... 2023. 4. 21.
역으로 가는 길은... 라인댄스 가는 날은 논현역 전철역으로 간다~ 뒷단지를 지나가는 길이 꽃 잔치가 열리고.. 일주일에 두번 꽃구경 하며 가는 난 룰루랄라....ㅎ 꽃사과 나무 두구루 에서 난리가 났네... 논현역 앞에 겹벚꽃나무 가 있네... 몇년을 살았는데 이제야 보이다니 ... ㅠㅠ 모과꽃도 보이고....ㅎ 집에 와서 담장 아래를 보니.... 철죽이 어느새 활짝.. 내려가 본다....ㅋ 우리 매실나무도 어느새 매실이 달렸다, 봄이 무르익은... 2023. 4. 20.
비온뒤에.. 일주일 정도 늦은 울동네 벚꽃.. 비온뒤 빗물 보약 흠뻑, 마시니 화사하게 폈다, 다른지역 다 지고 말았을텐데 우린 이제야 벚꽃 놀이다.. 지난주 금요일... 동네 병원으로 심장약 타러 가는길은 벚꽃 길이다.. 송이송이 핀 모습이 보통 벚꽃과 다른 모습인데... 이길은 모두 저런 나무들로 심은듯... 장미공원에도 벚꽃이 활짝.. 늦게피니 이런 호사도 누린다 ...^^ 공원앞 주택가 어느집에 산앵두가 곱게 폈다, 우리집 보다 한달 늦은듯....^^ 호숫가 벚나무길 한바퀴 돌고 온다.. 꽃잎이 하나씩 떨어지고 있다~ 개나리 벚꽃 너머에 우리집이 보이고... 병아리들 봄 나들이 나왔네... 선생님 고기,고기!! 벚꽃길 한바퀴... 2023. 4. 10.
공원 풍경... 벚꽃 소식이 여기저기 올라오니 궁금 하여 집앞 공원에 나가본다~ 성당 다녀오니 오후가 훌쩍 넘어갔지만 초여름 날씨에 해도 길어지고... 예상외로 공원에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꽤나 많다, 처음 이사왔을때만 해도 한산하던 공원이였는데... 코로나 때 가족단위로 보이더니 점점 늘어가는 나들이객들.. 멀리 않가고 동네 공원으로 나오는거같다....^^ 물가에 버들가지가 이쁜색 옷을 입었다,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은....ㅎ 3대가 나들이 나온거 같다~ 보기 좋은 풍경이다~ 진달래 곱다, 집에서 보이는 앞산에는 산벚꽃 나무가 한구루 있다, 색이 연 분홍이라 고운 모습이 눈에 띈다, 둘레길 벚꽃이 반 정도 폈다, 활짝핀 꽃은 한나무 정도.. 공원의 벚꽃은 봉오리가 더 많다, 우리 담장아래 개나리.... 화분에.. 2023. 4. 2.
아네스네 집.. 일주일에 두번 월욜과 수욜은 라인땐스 배우러 다닌다, 이사간 구역장이 그동네 문화쎈타에 같이 다니자고 졸라대서... 한국 무용만 10 년을 하다가 코로나로 쉬게 되면서 아예 접은 상태, 새로운 도전은 구미가 땡기니 그러자 하고 한달전 등록하고... 지금 열심인데 의외로 쉽고 재미도 있다, 자칭 음치 몸치 박치라는 아녜스도 나름 잘 따라한다, 오늘 수업끝나고 아저씨 없다고 지네집에 가서 국수 삶아먹잔다 땡큐징! 인하대역이랑 단지랑 이어진 SK 아파트로 이사간지 3년 현관에 들어서면 타일 벽화가 보이는데... 전 주인이 리모델링을 다, 해놓고 팔았다네....^^ 부천살때 성서 쓰기를 부부이름으로 교황청 인증서 까지 받았네....ㄷㄷ 평수도 조금 더 넓고 구조가 잘되있다, 주방도 환하고 넓고... 북어포 잔치.. 2023. 3. 22.
헤어짐.. 레지오 단장이 영종도로 이사를 갔다~ 부득이 퇴단을 하게되어 2주를 못나오고.. 오늘 이별식을 하자고 모였다,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삶이지만... 이별은 언제나 슬프다, 얼굴은 보고 살자 약속했지만... 그약속 지켜지려나 기대해 본다... 동네 고깃집에서 점심 먹고... 후식으로 나온 비빔냉면 정말 맛있다....^^ 남동구 도림동에 대형 까페 늘솜당.. 유기농 밀가루 사용한다네.. 오래 앉아 아쉬운 수다를.....ㅠ 코로나 덕에 3년만에 왔더니.... 빵종류가 두배이상 늘었네.. 고기먹고 배부르니 빵은 조금만 사라고~~ 인천 남동구 논고개로 213~2 늘솜당... 2023.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