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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이야기43

농장주변.. 뜨거운 날의 연속이다~ 낯엔 도저히 못나가겠어서 해진다음 밭에갔다, 토마토를 따줘야해서 일주일에 두번정도 가야한다, 흙토마토 5구루 심었더니 주렁주렁 너울너울.....^^ 고추따고 상추도 뜯고... 토마토 한바가지 땃다, 밭주변에 주택에 시골풍경이 정겹다, 능소화, 무궁화, 나리, 삼잎국화도 보기드믄 꽃, 오봉산 기슭에... 2021. 7. 22.
감자 캐기... 코로나 백신맞고 이틀째인데 며칠 쉬어야 하지만.... 오늘부터 장마라고 하니 아들을 불렀다~ 감자 캐야 한다고 하니 아침 9시에 밭으로 왔다, 감자 , 비트, 캐고 그자리에 김장 배추 심을거라 비닐 씌워주고... 오전에 다, 끝냈더니 홀가븐하다, 비는 오후에 오기 시작하네...^^ 비트가 재법 크다.. 감자 씨알이 제법 굵다, 난생 처음 지어본 감자 농사.. 수확의 기쁨을 맛본다는.....^^ 뽀얀감자가 예쁘고... 아들네로 갈 감자 박스.. 작년에 가평친구가 준 자색감자 먹고남은 몇개 싹이나서... 봄에 심었더니 자색감자도 수확......ㅋ 우리집으로 올 감자 두봉투.....ㅋ 고추몇개 따고 ... 수확의 기쁨... 2021. 7. 3.
잘가라~ 오전에 밭에 물주러 올케와 같이 갔는데... 바로옆집에 분홍찔레가 담장을 뒤덮고 있다.. 우아!! 폰으로 찍어대며. 생각나는 우리화분의 분홍찔레다, 같은꽃 다른 느낌....ㅠㅠ 그사이 고추도 달리고 오이도 달렸네.. 오이 두개따고 고추도 몇개 따 왔다....^^ 상추는 조금 뜯고... 쑥갓꽃을 보신적 있나요? 가평사는 친구가 인천 아들네 왔다가 가는길이라고... 잠간 들린다길레 집을로 불나게 달려왔다....ㅎ 가평에 전원주택짖고 사는지 20여년이 다된 친구부부는 인천에 오게되면 우리집은 꼭 들러서 돌아간다...^^ 올때마다 화초나눔을 해 주지만... 오늘은 더 많이 가져갔다, 란타나 5년정도 키운거 주고 야생화 풀꽃들.. 이것저것 20여가지 챙겨갔다....^^ 잘가라, 란타나.... 2021. 6. 12.
아,아,아,아,~ 아카시아 꽃.. 내일부터 비가온다기에 상추 솎으러 밭으로 가는데.... 으미! 왜케 더운겨!! 들어서자 마자 눈에 들어오는 하얀 아카시아꽃, 울타리 주변으로 하얗게 아카시아가 향기를 뿜어내고있다.. 손에 잡히는것으로 몇송이 꺽어서... 향기 진동하는 기쁨에 정신이 혼미해 진다....ㅋ 정신을 차려보니 감자가 꽃을 피운 모습이... 이제야 눈에 들어와 찰칵!! 작은 토마토 나무 에도 꽃이 폈네....ㅎ 옆집 교회울타리에 하얀 찔레꽃이 만개했다, 찔레향 아카시아향, 나! 제정신이 아니다....ㅋㅋㅋ 아카시아 깨끗이 씻고있는데... 그향이 온집안으로 퍼져나간다.. 솎음 상추랑, 아카시아 ,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나중에 먹을란다, 한송이 먼저 먹어보고....^^ 찔레향, 아카시아 향... 2021. 5. 14.
감자에 싹이나고 잎이나서 딩,동,댕, 3월말에 심은 감자가 오늘보니 쑥, 자라나왔다, 상추와 시금치 씨 뿌린것도 예쁘게 흙을 밀고 나오고... 오늘은 토마토와 비트 모종 사다가 심고왔다....^^ 시금치, 상추, 쪼메난것들이 이뿌구나....^^ 민들레 홀씨 되고 별꽃이 예쁘다...^^ 흑토마토와 비트 심고.. 작년에 비트심어보니 재미있어서.. 올해는 좀 더 심었다....^^ 산밑에 밭이라 추운지라 냉해입을까 모종을 늦게 심는다, 덕분에 철죽은 늦게까지 꽃이 싱싱하다.. 주말농장... 2021. 4. 30.
감자심고... 오빠지인이 밭을 싹다, 갈아놓았다, 어제오늘까지 비가내려서 오후에 감자 심으러 갔다.. 로사가 싹난감자를 줘서 난생처음 감자심기에 도전한다.. 유투브에서 본건 있어가지고 잘라서 재를 뭍히고 심었다.. 두고랑 비닐쒸우소 감자심고, 진땅에 진흙 잔뜩 뭍혀가메.....ㅠㅠ 동생부부는 드넓은 밭을 씨뿌리고, 감자심고....^^ 발이 무거워서보니.... 비내린 진땅이라 진흙이 잔뜩 붙어서리....ㅋㅋ 농부는 밭을 갈고 ... 2021. 3. 28.
냉이캐요, 봄날답게 포근한 주말, 좀이 쑤셔서 밭으로 냉이 캐러왔다.. 시금치밭 덮어둔 비닐 걷으니 냉이가 독야청청하다~ 미카엘라 모녀도 콧바람 쐐러 왔고... 땅밟는 기븐이 좋은지 이리저리 잘논다....^^ 금방 한바구니 가득!! 냉이 내음.. 2021. 2. 28.
총각농사... 어제 비오기전 밭에서 총각무 농사진거 몽땅 뽑았다~ 비료안주고 오봉산 약수로만 키운 총각은 시중거의 반 만하고.. 더 작은거는 새끼 손가락 만하다~ 하지만 나의 소중한 작물이다, 작고 단단한 총각들은 아삭함의 끝판왕....^^ 요것은 큰 무리들... 요욤하게 다리꼬고... 인삼 흉내를 내는것들...ㅋ 장장 4시간 걸려서 다듬었다면 누가 믿을수 있을까....ㅠㅠ 그러나 내손으로 농사지어 거두니 고생스러워도 뿌듯하다...^^ 어제밤에 절여서... 오늘 새벽 씻었다, 천둥소리에 새벽잠 설치고 총각들 씻어줬다....ㅋ 새우젓 두가지와 액젓넣고... 한통은 며느리 꺼! 총각 김치~ 2020. 11. 19.
가을작물.. 여름작물은 거의 제로상태였는데.... 가을은 역시 수확의 계절이다, 고구마캐고, 무솎아서 뿌리채소를 얻었다, 모처럼 소은이까지 밭에서 만나 시원한 산바람 맞으며.. 김장배추 알타리 자란모습에 흐믓하다, 엉터리 김밥싸서 올케와 4여자 맛있다고 냠냠.. 알밤 하나주어 할머니준다고... 손을 내미는 미카엘라 천사... 무하나 국끓여 먹으라고 주니... 손에 꼭쥐고 집에 가지고 가는....ㅋ 농장에도 흰고마리가 흐드러 졌다~ 안개꽃을 보는듯 너무 이뻐서.... 집에 있는재료만 넣고 급히 싼 김밥, 어묵, 장아찌, 오이, 계란만 넣고 싼 엉터리 김밥, 산에서 먹으니 그래도 맛 있따....ㅋ 모종으로 심은 배추는 요래 자라고있고.... 씨로뿌린 알타리는 다글다글 자란다.. 담주쯤엔 알타리 솎아 겉절이라도 할수있을거.. 2020. 10. 9.